대충요약
사람이 죽음을 눈앞에 두면...
뇌는 고인(진)의 생전(?) 개쩔었던 영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때 당시 고명환은 그 영상이... 4개월간 피터지게 공부만 한것 밖에 없었다고 한다.
기적이 일어나 다시 새 삶을 얻은 고명환은
다시 보여지게 될 그 영상을 다채롭고 길~게 가져가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한다.
끌려다니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대충요약
사람이 죽음을 눈앞에 두면...
뇌는 고인(진)의 생전(?) 개쩔었던 영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때 당시 고명환은 그 영상이... 4개월간 피터지게 공부만 한것 밖에 없었다고 한다.
기적이 일어나 다시 새 삶을 얻은 고명환은
다시 보여지게 될 그 영상을 다채롭고 길~게 가져가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한다.
끌려다니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위해.
우연히 듣게된 이야기
남자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는 시기는 자신이 가장 별볼일없을때 만난다. 그래서 사랑하면서도 더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놔주게 된다.
음... 이해는하고, 나도 그랬던 적은 있는데..
사실 그럴 필요는 전혀 없었다.
어차피 여자가 나와의 미래를 그릴 수 없다면 그쪽에서 먼저 이별통보를 할테니까.
경험상으로는 그냥 그때 그때 만나는 연인을 (이상한사람이 아닌이상) 마지막 연인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면,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후회가 없다. 본심이 아닌데 헤어지는것은 후회가 남아 시간이 많이 흘러도 그사람이 사무친다.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자리를 잡은 사람이 상대방에게 저런이야기를 한다면 사실 그건 거짓말이다. 헤어지고 싶은 이유는 엄청 많지만, 굳이 그걸 이야기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리고 뭐 여자들에게 남자가 힘든건 알겠는데 그래도 자길 놔주려할때 화내지말고 그사람을 이해하고 이야기하라그러는데,
그거 다 안먹히고(동정받는것같아서 싫어한다)
그냥 화를 내라.
나 없이 살 수 있냐고. 내가 다른 남자랑 예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잘사는거 보고 후회 안할 자신 있냐고.
혹은 남자가 넘 찐따같으면 그냥 이렇게 이야기해라.
밥잘먹고 헛소리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일 해서 나 호강시켜줄 생각이나하라고. 한 번 더 그딴소리하면 쳐 맞을줄알라고.
이게 젤 잘 먹힌다.
그러고보니 연말이 다가와서.
그동안 또 잊고 있었던것을 다시 시작하자.
오늘 하루 있었던 수 많은 일 중에
내가 감사할만한 것들 찾기.
만약 힘들고 지친 일들 밖에 없었다면
그 모든 고통을 견뎌낸 내 자신에게 감사와 칭찬을.
자기전에 딱 10분만이라도.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떠.
오늘 하루는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일을 할지.
어떤 일을 해내고 싶은지.
어떤 감사한 일이 일어나면 좋겠는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눈뜨고 비몽사몽한 단 10분만이라도.
문득 날짜를 보니.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일이다.
너무 일찍 돌아가신탓에 추억이 많지는 않지만.
사실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대부분 당신의 병수발이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기억할만한 추억은 있고.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와서 당신의 삶속에서 교훈을 배워갑니다.
당신덕에 제가 있음을
감사합니다.
다이어트에도 관심이 없고,
몸을 만드는데도 큰 관심없이.
그저 살겠다고 운동을 하던 내가.
이제야 비로소 운동의 목적을 찾은것 같다.
열심히 살아야 할 순간에 열심히 살 수 있게.
행복해야 할 순간에 행복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느낄 시간에 온전히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내 인생의 모든 순간에,
그 모든 순간을 온전히 보낼 수 있게.
체력이 걸림돌이 되지 않게.
#애인도 없으면서 괜히 사랑이야기 넣어보는 솔로
인생은 알 수 없다고 한다.
내가 그린 인생을 쭉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아주 작은, 정말 작은 우연하나가 인생을 확 바꿔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알 수 없는 인생을 그리고 운명을 움직이게 하는건
결국은 의지이다.
아주 작은 우연하나에 들어가 있는 작은 의지들이 모여
결국 인생을 바꿔버린다.
내가,
내인생에 없던
널 만나, 내 인생이 바뀌어버린 것처럼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거나
체력 등의 사유로 점점 포기하고 싶거나
타협을 하는 경우가 많다.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꾸준히 뽑아내지 못하면 의욕이 떨어져 그냥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의욕이 떨어질 때마다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그것을 왜 시작했는지를 생각해보자.
타협하지 말고
본인이 납득할 때까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은 별로 재미있는것이 없다.
재미있는 삶이 아니다.
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어렸을때는 장년 중년 노년이 너무 머나먼 미래의 일이었고.
너무 먼 미래의 일이었기에
그때 그당시의 행복이 소중했다.
하지만 지금은 장년(30대)이 된지 적잖은 시간이 지났고
중년(40~65)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다.
사실 장년으로 불리는 10년은
인생의 큰 변화가 오지만
뜯어보면 별다를것 없는 매일매일이다.
장년의 대부분은 직장에서 보내고.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애를 키우고.
그 이외의 다른것은 없는것이 장년의 삶이다.
그래서 나는
은퇴 이후의 삶이 매우 기대가 된다.
그때 내 옆에 누군가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걱정없이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
그게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그래서 오늘하루도 열심히 노년을 준비한다.
은퇴 이후의 즐거운 삶을 위해.
- 마음이 해이해질것 같아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