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은 별로 재미있는것이 없다.
재미있는 삶이 아니다.

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어렸을때는 장년 중년 노년이 너무 머나먼 미래의 일이었고.
너무 먼 미래의 일이었기에
그때 그당시의 행복이 소중했다.

하지만 지금은 장년(30대)이 된지 적잖은 시간이 지났고
중년(40~65)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다.

사실 장년으로 불리는 10년은
인생의 큰 변화가 오지만
뜯어보면 별다를것 없는 매일매일이다.

장년의 대부분은 직장에서 보내고.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애를 키우고.

그 이외의 다른것은 없는것이 장년의 삶이다.

그래서 나는
은퇴 이후의 삶이 매우 기대가 된다.
그때 내 옆에 누군가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걱정없이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
그게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그래서 오늘하루도 열심히 노년을 준비한다.

은퇴 이후의 즐거운 삶을 위해.


- 마음이 해이해질것 같아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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