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목표.

2023년 해외주식양도소득세 1000만원 낼정도의 금융소득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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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머리속에 아무것도 떠올릴 수 없다.
그리운 풍경,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커녕 아주 간단한 동그라미 하나 떠올릴 수 없다.
아판타시아라는 시각실인증 중 하나인데, 아무튼 그렇다.

그래서 나는 좋은 기억들에 냄새와 연관된 것들이 많다.
(재미있는 점은 후각 역시 그렇게 예민한편은 아니다)

서울에 있을때 항상 그리워 했던 바다내음.
비온뒤 흙냄새, 싱그러운 풀냄새 같은 것들.

제주도로 내려와 대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힐링하고 있지만
문득 문득 생각나는 너의 향기를 다시는 맡을 수 없다는 것이 애달프다.

가끔 거리를 거닐다 너와 같은 향기가 지나갈때 내 가슴이 옥죄인다.
오늘처럼 바다내음을 맡으며 산책하다 너의 향기가 문득 생각나 가슴이 아린다.

지나간 인연에 미련은 없으니, 그저 내 옆에서 누군가가 향기를 내는것이 그리운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냥 문득 너의 향기가 떠오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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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다가.
문득 잊고 있던 감정이 치밀어 올라온다.

텍스트로는 저장할 수 없는, 그 때의 상황, 감정들이.
그 모든것이 다 되살아난다.

역시 음악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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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자체수리에 관한 기록

제품 : 27인치 QHD 144Hz 모니터

증상 : 전원도 다 들어오고 인식도 되지만 화면이 잠시 나오더니 이내 푹 꺼지고 화면이 검게나오면서 안뜸 (이 증상은 오래되긴했는데 간혹 켜져서 켜질때까지 존버하고 씀. 어차피 듀얼이었으니...)
그러다가 이젠 잠시나오는 일도 없어져서 완전히 갔구나... 라고 생각.

의심 : 백라이트 고장 또는 보드고장 혹은 접촉불량 (증상찾아보니 이렇다길래)

경과 :
2016년에 20만중반~30만 초반 정도 주고 산 제품 5년썼으면 잘 썼지 라고 자기위안. 단종제품 + 제주도 왕복 택배비의 압박으로 수리를 고민하다가
싱글벙글 새로 살 생각을 함.

하지만 재택근무 싱글모니터가 너무 불편하여 잠들어 있던 24인치 서브모니터를 꺼냄

증상이 동일함
.....? 두개가 동시에 같은 증상으로 고장날리가 없다고 확신

다른 어댑터를 가져옴. 개잘됨

.....? Hoxy..... 그 어댑터를 전 27인치 모니터에 꽂아봄. 개잘됨.

...... 모니터는 멀쩡하고 어댑터가 맛탱이 간것이었음
모니터(?) 수리 완료

#모니터못사겠네
#일단주문부터하고서브모니터꺼낼걸
#망치를주문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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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아닌 무언가를 보면 공포를 느낀다.

더욱 이상한건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자기들과 다르다는건 또 참지 못한다.

대체 발전과정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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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안방에 있던 컴퓨터를 거실로 옮기고 케이스를 바꾼뒤부터

던파가 렉걸리기 시작했다(....)
i7-4770
28(...)GB Ram
1080 VGA

전혀 렉걸릴 사양이 아니고 실제로 안방에서는 잘 돌아갔었기에 내 조립을 의심하고 수차례 재조립하였지만 던파만큼은 플레이가 불가능할정도로 렉이 걸렸다.

와우도 하고 디아3도 하고... 조금씩 끊기긴 했지만 그래도 플레이는 가능했다. 하지만 던파는 플레이가 불가능할정도의 렉이 걸렸다

포맷도 하고 던파도 새로 깔아보고
전원옵션도 고오급 성능으로 놓고 드라이버 최신설치도 해봤다가 DDU로 VGA 드라이버 밀고 1080에 좋다는 388버전으로 깔기도 했다가...랜선작업도 새로 싹다해보고 등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이라고생각했다....) 다 해봤는데 던파렉은 여전했고, 풍수지리설을 처음으로 믿을뻔한 순간이었다.

새컴이 마려웠다.

던파는 렉이 걸렸지만 크킹3는 또 잘 돌아갔기에 성능상 의심은 1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기위안이라도 할겸 cpu벤치프로그램을 돌렸다.
그런데 이게 왠걸.... i5 5300U 보다 점수가 적게 나왔다. 그것도 한참...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느끼며 작업관리자 성능탭을 보았는데... CPU가 일을 안한다.
1GHz대에서 놀고 2GHz를 안올라가는것이었다.
언능 HW모니터를 켜봤다.

부팅하자마자 90도 까지 치솟은 CPU는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90~100도에서 계속 머물러 있었다. 일을 안했던것이 아니라 뒤지기 싫어서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던것이다.
이제까지 안터진게 다행인듯..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본적은 있었는데, 그냥 온도센서 오류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던...(CPU가 80도가 넘을리가 없잖아ㅋㅋㅋ 팬도 저리 잘 돌아가고있는데)

써멀만 새로 발라주고 먼지좀 털어주고 하면되는 상황이나 그간 숨통 조인것이 미안하고 내가 디아3도 돌리고 와우도 돌리고 크킹3도 돌리고 했을때 버텨준것도 기특하고해서

싸구려지만 수냉쿨러를 하나 달아주었다.
싸구려다보니 40~50도를 왔다갔다하지만
어쨌던 발열은 잡혔고 CPU는 일을하기 시작했으며
던파의 렉은 귀신같이 없어졌다.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그치만 딱히 컴퓨터로 할건없어서 컴퓨터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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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말하기 대회 우승자처럼 예쁘게 말하고 싶은데
천성이 찌질해서, 쿨병걸려서 틱틱대면서 말한게 20년이 넘어서 고치기가 여간힘든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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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게 주먹고기와 막창을 주문했다.

근데 막상 고기랑 막창은 입만 조금 대고,
동봉된 된장찌개와 쌈채소, 야채반찬(무쌈 김치 콩나물 부추 고추 마늘 파)로 배를 채우다니....

미친게 틀림없어보인다....

 

내가 왜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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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발 :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개발 :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그 외 다른 뜻...

 

 

100세 시대라고 하는걸 생각해 보고, 평균적인 은퇴나이 60~65를 고려해보면 

사실... 앞으로 '직장'에 다닐 날보다 은퇴한 이후에 남은 날들이 더 길것같다. (근데 난 80되기전에 가고싶은데... 그 이상은 내가 힘들것 같아서... 80이라고 쳐도 직장에 다닐 날과 은퇴후 남은 날이 엇비슷해진게 함정)

 

언젠가는 직장을 잃게 될텐데... 그 이전까지 재산을 얼마 축적해야하느니 뭐 그런이야기는 일단 제쳐두고

 

은퇴 이후에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 까에 대한 고민을 안할 수가 없다.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이나 어바웃타임처럼 인생을 계속 돌면서 무한에 가까운 시간을 부여받지 않는한...

인간은 선택을 해야하고 집중을 해야한다.

 

 

내 경우 내가 하고싶은, 내가 좋아하는 일과, 내가 하고 있는 업이 맞지 않는 편인데

내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일은 일단 돈을 벌기 힘들기 때문...

 

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견 교환을 하는것을 좋아한다

다만... 내가 아직 듣는 연습이 충분치 않아서... 나도 모르게 상대방의 말을 잘라버리는게 함정........ ㅠ.ㅠ

 

 

대부분의 경우 철학적인(?) 생각나눔이나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는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못하는것도 있고...

그런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내 스킬이 부족한것도 있고....

나 스스로도 내 이야기를 조리있고 재미있게 전달하지 못하는것도 있고...

 

그래서 위의 스킬을 익혀 많은 사람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첫번째 목표이고

외국어를 익혀 국적을 넘어 인종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듣고 할 수 있는것이 두번째 목표이고

세월이 많이 흘러 많은 생각을 하고 조그만 깨달음을 얻어,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 다녀갔다는,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찾지 않을 지라도 그런 흔적하나 정도 (그게 책이든 뭐든, 자손은 빼고.) 남기고 가는것... 

덧붙여 이런 생각에 공감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벗 하나 정도 있으면 세상 떠나는날 그래도 재미있고 알차게 살았노라고 말하면서 후회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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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어떻고 저떻고
등에 짊어지고 있는건 사람마다 제각각인데...
남들과 너의 그릇 크기를 비교하는 니가 바보일뿐.

남에게 선물해 줄 것도 아닌 자신을 뭐하러 열심히 포장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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