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1. 이론적으로는 장기적인 안목을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현실은 단기적인 나에 대한 장점도 고려되는것이 함정.

세상이 내 마음대로 굴러간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겠으나...
현실은 시궁창이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_-

2. 연애 못하는 사람의 특징 이라는 글을 읽었다.

2-1. 겉으로 봐선 멀쩡하다.
2-2. 눈이 높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2-3. 솔로 기간이 상당히 오래되었다.
2-4. 남의 연애상담은 또 그렇게 잘해준다.
2-5. 연애학으로 박사 논문 쓸 기세
2-6. 지 좋다는 사람은 또 싫어한다.
2-7. 연애하고 싶다면서 막상 소개해주면 귀찮다고 안나간다.
2-8. 술자리에서 너무 멀쩡하다.
2-9.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다 싶으면 밀당에서 실패한다.

......... 처음엔 어? ㅅㅂ 몸쪽 꽉찬 돌직구가 들어왔네? 싶었는데... 다시한번 생각을 해 보았다.

2-1. 아... 나 안멀쩡하지...
2-2. 사실 별로 높진 않다. 특이할뿐 -_-)
2-3. ................ 일반적으로 텀이 길긴하다. 근데 솔로기간이 상당히 오래된건 아님.
2-4. 1 strike
2-5. 2 strike
2-6. 아슬아슬하지만 볼.
2-7. 아슬아슬하지만 2 ball 
2-8. 삼진! ㅅㅂ...
2-9. 확인사살?!

기분이 나빠졌다.

근데... 밀당.. 꼭 해야되는건가? -_-.... 싫은데....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는것 같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기분나쁘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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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경고 : FBI warning... 은 아니고...

정치이야기 있음. 원치 않으신분은 이 글을 읽지 마세요.

지하철에서 또다시 끔찍한 소리를 들었다.

박정희대통령이 없었다면 니들이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지하철 등등 이런 생활을 누릴 수 있었겠냐고...

또 나오네 박정희 창조주설....

신기한건 박정희 시절에 노동자로 살아오신 연배 같으신데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이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것?

그분들의 이야기는 항상 변함이 없다. 상대할 가치가 없다 생각하여 한귀로 흘렸었었는데... 오늘은 좀 해야겠다.

1. 박정희가 최소한 먹고살게 만들어줬으니 위대하다 : 비슷한 예를 들어보자, 가출을 한 어린애들이 있다. 당연히 배를 곪고 있다. 한 어른이 이 가출애들을 거두어 하루종일 앵벌이를 시켰다. 애들이 벌어온 대부분을 자기와 자기 부하에게 나누어주고 애들에게는 소량을 먹을것과 1000원가량의 적은돈만 지급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돈을 썼던 애들은 차츰 그 돈을 모아가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어도 밥과 매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감히 어떻게 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정을 만들어도 여전히 착취당하며 살았다. 그때의 어른은 그때의 기반으로 더욱 큰 조직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조직이 커지고 조직내에서 내부사건이 터져 두목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외의 이런저런 사건이 많았지만, 그 두목의 죽음을 계기로 앵벌이부터 시작했던 아이들은 그 조직의 핍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아껴두었던 돈과 하루종일 앵벌이를 했던 정신력과 끈기로 차츰 경제적 기반도 얼추 쌓게 되었다.
Q. 애들이 먹고살만하게 된것은 누구의 힘인가?
1. 죽은 두목
2. 본인들
3. 앵벌이할때 돈준사람
4. 기타 (서술하세요)

2.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당연하다. : 국가는 국민을 위해, 국민에 의해 존재하는것이다.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국가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해 소수의 국민의 희생을 강요했다? (국민의 선악은 동일하다고 가정해보자)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국민보고 희생하라고 했다. 희생당한 국민은 자신이 왜 희생당해야 하는지도 모른채 희생당했다. 내외부의 위협으로 국민을 지키려함이 아닌, 다수의 국민을 위하겠다는 국가의 필요에 의해. 희생 당한사람은 뭐지? 왜? 나만아니면 다 되는건가? 

대를위한 소의 희생. 기본적인 명제는 옳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 희생이 자발적이어야지 타에 의해 강요당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강요가 그렇게 좋으면 너님의 월급부터 깎자. 회사를 위해.

3. 박정희 시절이 좋았지 : 대체 뭐가 좋았다는건지는 실체가 없다.
그냥 고민끝에 나온건, 자신의 젊음, 체력, 노동력 등 자신이 잃어버린것에 대한 향수 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냥 한번 들어보고는 싶다. 

뭐가 좋았다는건지.

쓰다가 빡쳐서 더이상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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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한번 도망치면 평생 도망치게된다.

구구절절 설명하긴 귀찮고 졸리니 여기까지만....
이러고보니 사색이 아니네..
하지만 졸리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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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자신의 변화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일인지 모른다.
자신의 작은 변화, 작은 성장에도 그것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직 당신이 세상을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것을 뜻한다.

당신이 누군가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는것은 꽤나 긍정적인 일이며, 당신이 노력하는것을 누군가 알아준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더 노력을 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봐도 좋다.

2. 실수는 두려워 할만한 것이 아니다. 분명히 지양해야 할 것임은 맞지만, 사람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실수는 극복하는것이다. 자신이 실수를 했다고 두려워 하면 똑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것이다. 이것은 실수가 실패로 발전한 것이다. 실수를 하였을 경우, 최선을 다해 그 실수를 수습하려 노력한다면 그 실수로 인해 자신은 한층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특히 학생시절때 실수를 통해서 많이 배우지 않으면, 사회에 나가서 실수를 하게 되므로, 학생시절때 실수를 많이해서 배워두는것이 낫다. 

3. 이건 내이야기지만... 점점 혼자 노는게 재미없어진다. MMORPG를 끊었더니 뭘해야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요새... 언어랑 놀고 있다. 영어 이런언어 말고... Python 이랑 논다. 객체지'양' 프로그래밍을 했던 내가 객체지'향'을 느껴보려고 하지만.... Class 를 Import 해서 사용하는 꼬라지가 모듈을 Class 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의 형태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ㅡㅡ; 쓰레드도 사용하지 않는다...
역시 난 현대의 개발자 스타일은 아닌듯하다. 일일이 노가다 하기 귀찮아서 VBA나 매크로로 자동화 시키려 하는걸 보면... 확실히 개발마인드가 있긴한것 같은데... 그냥 구식 개발자 스타일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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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은 할 기분 아니고 그냥 푸념.

아침에 눈을 뜨니 카톡이 와있다.

"오빠 나랑 사귈래?"

오래전에 한 99일 사겼다가 헤어졌던 예전 여자친구였다.

"뭐야. 쌩뚱맞게"
"
꼭 결혼상대로 사람 만나는거 아니니까. 힐링상대가 필요하거든"


기분이 급 나빠졌다.
그러니까 지금 얘는 나라는 사람을 원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피폐해진 정신을 힐링해준 누군가를 원하고 있는거다. 심지어 얼굴보면서도 아니고 최소한 전화도 아니고 카톡.

거절했다. 

"그럼 주변사람이라도 소개 좀.."

...........
딱히 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는거다. 확신이 들었다.

사귀자는 말을 듣고 이렇게 기분이 나빠진건 처음이다.

모르는 사람한테 사귀자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당황스럽긴 했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근데... 오늘은 정말 기분이 나빴다. 하루종일.

난 기분이 좋지 않으면 얼굴에 바로 드러난다. 물론... 무표정으로 있을때도 안좋은일 있냐고 자주 듣지만 -_-; 평소에는 웃고 다니기에 기분이 나쁘면 얼굴에 확 드러난다.

집에 일찍오면 혼자서 술을 엄청나게 퍼마실것 같아서 회사에서 10시 반까지 놀다 왔다. 그리고 내일 출근의 압박을 스스로 만들고 맥주 한병만...

인간적으로 나란 사람을 좋아해주는 사람은 남자이거나 임자있는 여자. 또는 어렸을때 부터 친구.
그 외에는 딱히 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는, 그냥 자신의 어떤 필요에 의해서 나를 관리하고 있는사람. 

내가 살아온 방식이 잘못된건가.....

일단, 예전 여자친구라고는 하나 이미 남녀사이로서의 감정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po거절wer. 연락도 끊어버릴까 고민중.

31살에 사춘기가 왔는지 이것저것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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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웹서핑하다가 크게 공감되는 글이 있어... 써보는

'경제활동을 일정기간 이상 유지한 (20대후반~30대 초중반) 몇년차 솔로들이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

일단... 특정 인물들은 제거하고 시작
제거대상 1호 : (루저의 기준이 되어버린 -_-)재형저축 가입 못하는 사람.
제거대상 2호 : 타고난 신체적인 우월함(키, 외모 등 한마디로 크고 아름다운...)으로 이성이 끊이지 않으나 자의적 솔로인 경우.
제거대상 3호 : 자신은 재형저축 가입을 할 수 있으나, 일안해도 집안에 돈이 많아 3대는 먹고 살 수 있는 사람
제거대상 4호 : 스스로 이제 있을건 다 있으니 결혼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제거대상 5호 : 1, 2, 3, 4호에는 부합하지 않으나 그냥 이 글과 안맞는 사람(...)

아.. 그리고 사실 주 타겟은 30대 초중반 솔로 남성..
(이유는 내기준이니까? -_-; 그리고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타겟은 알고보면 한때 화려하게 잘나갔던 역사가 있음
(간혹 모솔도 있긴한데, 모솔도 나이먹으면서 생각이 비슷해져 가는건 함정)

여자가 남자의 이나이 저나이 만나봤으면 느끼겠지만 20대 초중반에 만났던 동연배의 남자와 30대남자를 만나보면 확연히 다르다는것을 알거임
나 스스로도 20대의 나의 마인드와 슬슬 3 이라는 숫자에 익숙해져 가는 지금의 마인드를 비교해봐도 다름

일단 상황을 보면 20대는 나의 처음이자-_-마지막 전성기가 있었던 시절이었고, 주변에 여자사람들이 많이 존재했음. 지금은 회사동료 빼면 음슴! 하하!.....
그리고 학생이었기 때문에 몇만원에 손을 벌벌 떨던 그 시절이 20대며,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주기적인'월급을 받는 지금은 확실히 여유가 있음.

나이를 먹으면 생각도 달라지지만, 주변에서 보거나 스스로 경험하면서 이런저런 타입의 여자를 많이 보기 때문에 그다지 성급하지도 않음.
사실 누군가를 새로 알아간다는게 무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함

무엇보다 새로운 누군가를 알아간다는거 자체에 스스로 적극적이지 않음

커플들이 주말에 만나서 영화보고, 연극보고, 뮤지컬등의 문화생활과 더불어 맛있는것을 먹거나 하는등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을 때,

대다수의 솔로들은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학원 또는 대학원등)를 하기도 하고
체육대회 그거 한번했다고 근육통 오는 그런 저질체력으로 변한 자신을 위해 운동(등산, 자전거, 사회인 축구, 야구, 농구 등)을 하기도 하고..
그냥 자기 만족을 위해 기타연습(...), 게임 등으로 여가를 보냄
그리고 결정적으로 30대는 할게 많음... 돈모아서 집사야함... 차사야함.. 

사실 오래된 솔로들은 여가생활에 팍팍 투자를 함
비싼 카메라 라던가 차, 악기, 고사양의 게이밍 컴퓨터, 자전거, AV장비(일본의 그것 말고 오디오&비디오) 등등
만나는 여자가 없기 때문에 돈 쓸일이 별로 음슴으로 통장에 쌓이니까 그정도는 질러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ㅇㅇ..
자기 자신에 대한 보상?... (이건 결혼하고 나면 어려운거라 ㅇㅇ. 혼자 먹고살던걸 둘..셋..넷.. 이상이 먹고 살아야하니까.)

게임 현질에도 거리낌이 음슴
(이러하니 게임사는 30대 솔로를 타겟팅으로 한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위의 장비등은 최소 몇십에서 최대 몇천까지도 깨지는데 현질따위 훗.
(알고보면 게임 현질 푼돈 쌓여서 몇십되긴함. 내가 주변에서 많이 봤어!)

입으로는 외롭다 외롭다 하면서도 주말에 지 할거 잘 하면서 놀고 있음 ㅡㅡ;

이렇게 혼자서도 잘노는 사람들은 특히 연애를 귀찮은거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음
20대에 겪었던 경험을 기준으로, 어장관리와 밀당에 지쳐있는 경우도 꽤 있고.
99% 남자가 여자를 만나게 되면 조금이라도 돈을 더 쓰는데, 비위까지 맞추고 하다보면 정말 못할짓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냥 있는 자기 자신 그대로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찾고, 밀당 안하는 여자를 찾고 그럼
이 타겟의 인물에게 괜히 밀당한다고 튕겼다가 그 남자한테 튕겨져 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임 ㅇㅇ.
이 타겟의 인물에게 함정카드를 설치하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을 자주 하려 할 경우 You will soon activate your trap card yourself. 임 ㅇㅇ.
이 타겟의 인물에게 어장관리 하면 지쳐서 곧 빠져나감 ㅇㅇ.

20대때와 달리 여자를 만나는것에 적극적이지 않게 되는 이유는
20대의 직접 간접 경험을 통해, 30대쯤 되면 어짜피 그여자가 그여자 이라는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잉여력을 총 발산하는 여가를 다 차치하면서 그여자에게 먼저 대쉬를 할 정도로 그여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임.

한마디로... 논문에서 좋아하는 모티베이션이 음슴.

물론, 여자쪽에서 먼저 대쉬해주면 ㄳㄳ 하면서 만날 사람들이 대다수 ㅇㅇ. (이건 여자의 대쉬가 모티베이션 헤헤)

여기서 매력이라는건.. 남자라면 일단 외모를 많이 보는건 사실이지만, 30대쯤 되면 여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걸 차차 알아감(정도의 차이는 있음)
외모는 물론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가장 좋은 무기이지만, 사실 예쁜것도 맨날 보면 예쁜지 모르게 됨.
각자 사람마다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다르지만

나의 경우는, 가장 마음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 밀당, 어장관리, 화난다고 헤어지자는말을 아무렇게나 한다거나 이러면서 속 다 시커멓게 태우는 사람말고 진짜 그냥 편한사람, 그리고 가끔 영화도 보고, 밥, 술 자주 같이 하고, 공통 관심사가 있어 같이 즐긴다던가(여가 또는 이야기라던가... 혹은 덕질이라던가.. 등) 그런식으로 같이 있을때 재미있고, 괜히 떠본다고 마음상하게 하지 않는 그냥 그런 시시한 연애를 기꺼이 해 줄 수 있는 여자가 최고인듯.
이건 나의 경우니 일반화를 시킨다면. 자신의 즐겁고 편한(?) 솔로생활을 걷어찰 만한 동기가 있지 않는한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음. 그냥 무덤덤 함.
(한마디로 너님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는거임요)

하지만 현실은 이런 연애 할 여자는 음슴으로 난 asky

요약.

혈기왕성한 20대 초중반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99.9% 하지만 늙수구리한 30대 초중반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한 30%, 그 이외의 마음(승진, 저축, 여가 등등)이 70%

주 타겟은 밀당할줄도 모르고, 그런거에 몇번 당하면 굳이 돈써가면서 감정, 시간 낭비하고 이딴 힘든거 왜하나 싶은 마음도 있음. 주 타겟한테 밀당하려고 한번 밀었다가는 그 한번이 우주 저멀리 안드로메다 까지 날아가서 못당김.

밀당, 여자언어 그딴거 없고 솔직하게 말해주고 같이 재밌게 놀아주는 사람이 최고. 혼자서 노는것보단 둘이서 노는게 더 재미있다는걸 느껴야 그 여자를 만남. 

경제활동을 몇년 정도 유지한 타겟들은 20대와는 달리 이것저것을 보게 됨(쟤는 얼굴은 이쁜데 승질이 어휴..). 이것저것 따지면서 여자보다보면 여자가 다 거기서 거기라는걸 느끼게 되고,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게 되고,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마나를 느끼면서 초급 마법을 쓸 수 있게 되고 시간이 더 지나면 블리자드도 쓸 수 있게 되고... 메테오도 쓸 수 있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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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다보면 현재 우리나라는 심각한 도덕불감증에 걸려있는것 같다. 

1) 미성년자의 심각한 난동 -_-
2) 술먹으면 솜방망이 처벌
3) 유전무죄 무전유죄
4) 소득과 관계없는 벌금
5) 지은 죄질에 비하여 너무 가벼운 처벌
6) 초범이라....
7) 피해자의 인권은 관심이 없고, 가해자의 인권만 챙김.
8) 미성년자가 술, 담배 등을 구매하였을때, 구매자는 불법이 아니고 판매자만 불법

등등... 

뭔가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살아야 할 국민을 보호해주어야 할 법이 오히려 그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것 같다.
범죄를 억눌러야 할 법이 오히려 악용되고 있다.

죄를 저지르는 것을 경각시켜야 할 법이 오히려 막나가는 XX들의 방패가 되어주고 있다. 

최근에는 그런말도 들었다. 
'3년 살고 나가면 16억이 내손에 들어오는데, 할만하지 않냐?'
....

2008년 서울 고등법원 이재홍 부장판사는 이렇게 말했다.

"재벌에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것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비판을 달게 받겠다. 재능과 재력이 있는 사람에게 재능과 재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
줄여 말하면 "돈이 많은 사람은 죄값을 돈으로 치를 수 있다."
부장판사가 인정한 '유전무죄' .....
사실 친일파 처단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건국되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만...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경제가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국민들의 도덕적해이는 점점 심각해 질 것 같다.

정부가 수립된지 65년밖에 안된 나라가 '경제적인 급 성장'과 더불어 
급성장한 이 도덕적 해이의 확산을 어떻게 풀어나갈것인가 참 궁금해진다.

(사실 윗선에선 그럴 의지도 없는것 같지만...)

입시/취업에 봉사점수 이딴것보다 도덕적 사고 지수 이런걸 포함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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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사색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 - 고쳐야 할 습관
1-1. 내 경우, 출퇴근시 게임을 하거나, 웹툰을 보거나, 오-_-유 베오베 게시판을 보고 있음. 
생각을 못하게 한다. OU의 경우는 가끔 사색거리를 주긴하는데... 폰게임은.. 음.. 내가 컨텐츠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내가 생각해서 건의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그런 막힌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배울건덕지는 있겠지만 그래도 자제하는게 좋을듯. 현재 보고있는 웹툰들은 뭐... 사색에서는 정말 악의축인듯. 그래도 재미는 주지만... 내공이 깊다는 미생이나 한번 봐볼까...

1-2. 이어폰 꽂고 노래 듣기. 
나는 음악적 소질이 없-_-는 아이이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다고 뭐 달라질건 없다. 음악을 듣고, 가사를 듣고, 속으로 같이 흥얼거리면서 이미 사색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2. 사색을 위해 들여야 하는 습관
2-1. 책읽기.
책읽는 습관이 안되어 있다면 일단 흥미위주의 책이라도 읽어 활자와 친해지는것이 우선. 활자와 친해졌다면, 다양한 종류를 섭렵해봄. 특히, 스토리가 있는 책보다는, 다양한 주제를 짤막하게 담고 있는 책을 통해 흥미있는 주제 위주로 사색을 해보는것이 좋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이라던가...)

2-2. 메모
흥미있는 주제거리를 잡으면, 난 갤노트에 S펜으로 메모를 해두는데 (해당 주제에 대해서 사색을 쓰면 그 메모를 지웠었는데... 왜 지웠을까 하고 후회가 막심하고있음) 메모를 안해둔 주제는 그날 소진하지 않으면 100% 다음날 까맣게 잊어버림 -_-;
E-book 의 경우 메모를 하기가 더 수월한데, 종이책에 익숙해진 나는 왠지 e-book 을 잘 못읽겠음 ㅜ.ㅜ... 하지만 메모기능이나, 마음에 드는 문구를 갈무리해두기는 정말 편함.

ex) 갈무리해둔 문구 : 이론이 있으면 일은 잘 돌아가지 않아도, 그 이유는 알게 된다. 실천을 하면 일은 돌아가는데 그 이유를 모른다. 이론과 실천이 결합되면 일도 돌아가지 않고, 그 이유도 모르게 된다.
e-book에 해둔 메모 : 판도라는 뚜껑을 도로 닫았다. 그러나 이미 온갖 불행이 인간들 사이로 퍼져 나간 뒤였다. 다만 상자 밑바닥에 무언가 자그마한것이 잔뜩 웅크린채로 남아 있었다. 그것은 희망이었다. 그 뒤로 인간들은 갖가지 불행에 시달리면서도 희망만은 고이고이 간직하게 되긴 개뿔 다 튀어나간 불행은 우리를 실질적으로 괴롭히지만 희망이란놈이 나가지 않고 은톨이짓을 하는 바람에 우리가 희망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있는거잖아 ㅡㅡ...
(와... 지금 보니 참 삐뚤어졌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이걸 메모할때 난 무슨상태였던거얔ㅋㅋㅋㅋㅋㅋ)

2-2-1. 메모를 할 때 유의점...
주제만 툭 던져놓으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것인지 딱 감이 오는것이 있긴한데... 대부분의 경우 어?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더라? 라고 생각하게 됨. 따라서 주제 밑에 간단하게 사색을 할 방향을 메모해두는 것이 좋을듯.
ex) 전자 : '시간이 해결해준다의 함정', '최고가 아니면 나쁜것이다 라는 생각은 틀린것이다. 최고가 아니라도, 잘하거나 어울리면 되는것이다.'
후자 : 외사랑을 하는 사람의 마음, 여성의 직관력 (둘다 대체 뭔 이야기를 하려 했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야기를 못풀어내고 S메모에 그대로 남아있는 주제들 ㅡㅡ;;;)

3. 주제 추천 받아요(...)
흥미있는 사색거리 어디 없나요. 사연이나 주제 추천받아요. 익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메시지로 보내셔도 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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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을 쓰는건 오랜만.

사색은 하는데 남들한테 밝히기 꺼려지는 주제라거나 그럴땐 안쓰고 있음. 사실 사색은 오면서 가면서 거의 매일 함.
심시티만 하지 않아요. 회사에서 일도 하구요. 돈벌려구 토요일에 출근도 하구요. 어제는 피씨방 가서 사이퍼즈도 했어요.
(가끔은 쓰다가 잠들어서 안올릴때도 있지만.. ㅡㅡ;;;)

사색을 습관화 하다보니 별 이상한 증상이 온다. 늘 있는 일상에서 사색을 하는 이상한 증상이 -_-;

출근길 지옥문행 신당 2호선 3-1번 칸으로 이동도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한 사람과 거리가 급격하게 가까워짐을 느꼈고, '아, 이거 곧 부딪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들면서 나는 부딪침의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있는데, (서로 마주보고 전진하다 부딪히는것과, 정지상태에서 마음의 준비를 한 후 부딪히는것은 충격량이 다르죠. 네... 저 공대 대학원 나왔어요...)

그사람이 정지해 있는 나를 알아서 피해갔다.
다시 3-1로 가는 도중에 머리속에 한 문구가 떠올랐다. 그 상황 그대로..

'내가 잠시 멈추면 알아서 피해가는데, 나까지 멈추지를 않으니 항상 남들과 부딪히는거구나.'

난 꽤나 호전적인 사람이다. 말로 아웅다웅 하면서도 져주는 법이 없이 꼭 이겨먹을라고 하고, 승부욕도 강하고, 내가 진것에 굉장히 분해하며, 내가 남들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에 못견뎌 하고, 부당한걸 못참으며, 밑에있는 애들이(동생이나 후배나 후임 등) 자기 할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권리만 누리려고 하면 야단을 치거나 다른방법으로 불이익을 주는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누가 나를 향해 달려오면 잠시 멈추거나 비켜서서 그사람이 나를 피해가게 만들면 되는데 나까지 맞서서 달려가니 항상 부딪힐 수 밖에 없던것 같다.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지금의 위치가 나를 그렇게 만든건지, 과거의 내가 지금을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많은 면에서 유순해진것 같다. 
그에 따라 얼굴도 그나마 좀 유순해진것 같고... (과거 만원버스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하던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참 많이 부드러워진듯 -_-;)

사람을 이해해야 사람이 된다고 하던가...

한사람을 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사람이 지금 어떤심정인가, 이사람은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있나, 이사람은 최근 어떠한 문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 등등 그사람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한 경험이 있다보니 서서히 그 한사람한테만 그런걸 적용하는게 아니라 이사람 저사람에게도 적용해서 생각하게 된다.

나이를 먹으면서 유순해진다는게 이런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난 아직도 내가 어린아이같고 생각이나 행동같은것들이 어린것 같고 아직도 한창일 나이 같은데.....

성장판이 닫힌지 11년이라는것과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는건 정신과는 상관없는 육체의 노화 (-_-) 이므로 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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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음..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존재한다.
나는 음... 털털한 여자애 취향이다.

정확히 말하면 모두한테는 단지 그냥 섬머슴같은 사람일뿐이지만, 내 앞에서만 간혹 보여주는 그 여자다움을 보는것이 좋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남들은 모르는 상대방의 진가를 나만 볼 수 있다는것이 정말 좋았다.
상대방의 특별함을 나만 볼 수 있는것이 좋았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그런 부분을 알아챌 수 있는 단 한명의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난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싶었는지도 모르겠다.

2. 나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가져보았다.

나란 사람은 타인에게는 내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타입인거 같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3가지 모습밖에 보여주지 않는것 같다.

무표정
혹은 항상 웃고다님
혹은 짜증남

진심으로 기뻐하는 '희', 진심으로 분노하는 '노', 슬퍼하는 모습의 '애' 는 보여주지 않고, 진심의 '락'이 아닌 거짓의 '락'을 보여주면서 살아오는것 같다.
그래도 뭐 가끔은 진심의 '락'이 나오긴하겠지만.

내가 화를 냈다고 표현하는 사람은 아마도 내가 짜증을 내는 모습을 봤을것 같다. 난 내가 진심으로 화를 낸적이 언제인지도 모를 정도로 분노했던 기억이 없다.

진심으로 기뻐하는 '희' 의 감정은 간혹 본 사람이 있을것이다. 좋은일이 생겼을때는 봤었겠지. 내가 '희'의 감정을 표출하는 날은 세상 어떤 추악한 모습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다만, '애' 의 감정은 절대로 아무에게나 보여준 기억은 없다. 나의 '애'의 감정을 봤던 기억이 있는 사람은 아마 내가 마음을 열었던 사람일것이다. 물론 이런 마음과는 관계없이 가끔 나도 모르게 감정이 흘러넘칠때가 있긴한데, 그건 아버지 이야기 할 때 뿐이다.

이런 감정들과는 별개로. 내가 고민상담을 요청한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다. 혼자서 고민하고 혼자서 해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내가 상담요청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그사람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내가 상담요청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은아니지만.

희와 락, 그리고 짜증을 제외한 감정은 속으로 삭히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삭히는건지 쌓아두고 있는건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을때도 나는 참 기분전환이 빠르다.
첫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마음속으로 정리하는데 1년이 넘게 걸린 탓에 그 감정을 정리하는 법을 알았다고 생각했었지만, 차후에 생각해보니 감정을 정리하는 법을 배운것이아니라, 처음부터 상대방에게 100%의 감정을 주지 않은것이었다. '여자를 믿지 않는다'. 단순히 여자를 모두 믿지 않는다 라는 뜻이 아니라. 연애, 사랑에 대한 감정 자체를 믿지 않는다. 

물론 서로 사랑하며 연애하고, 결혼해서 잘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 이것들을 모두 부정하는것이 아니라, 나와 연관된 그런 감정을 믿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러니까 차여도 큰 타격은 받지 않는다. 오히려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건 난데, 이상하게 분위기는 내가 차는 듯한 분위기로 흘러간적이 많다.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그냥 사람으로서... 나 게이아님) 선배가 술마시고 나에게 한말이 있다.
니가 우리집에와서 놀면 참 즐거워. 요리도 같이 해서 먹고, 책이야기도 하고 시시한 잡담도 하고 게임이야기도하고, 웃고 떠들고.
근데, 니가 집에 돌아가고나면 머리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남아. 난 대체 얘랑 뭘한거지? 이런것들은 다른사람과도 다 할수있는건데, 왜 하필 너인거고, 너는 왜 하필 나랑 이런거지? 그냥 시간나면 요리해서 먹고 웃고 떠들고, 남는것 하나 없는 시간의 소모. 너랑 대화를 하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거야?
라고.

저 말을 듣기전까지 나는 그형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말그대로 시간의 소모. 그것을 계기로 그 형에게 마음을 열어 이런저런 심도있는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사람들이랑 어울려 놀고 웃고 떠들고하는것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것을 상당히 두려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렇게 마음을 열고 대했던 사람들이 단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내 뒤통수를 친적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그 한명으로 인해 간간히 마음을 열 수 있는 한명씩을 찾아 마음을 열고 있다.
어쩌다 마음을 열었을때 또다시 뒤통수를 맞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애초에 마음을 여는일이 별로 없으니,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과도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남들의 평가와는 관계없이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내 스스로가 직접 겪은것만 판단하는 성향이 있기도 하고.

내가 감정을 다루는 법이 워낙 다른사람들과 다르다보니 그쪽에 자꾸 관심이 가고, 자꾸 심리학쪽에 관심이가고 그러는것 같다.

내 감정을 자기 안으로만 삭히기 때문에 혹시 이게 후천적인 자폐인가? 하고 생각한적도 있다.
(실제로 주변에 자폐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는 분에게는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사실 자폐 증상 진단 12가지를 호기심에 해봤는데... 진단조건은 100% 충족시키지는 않지만... 12가지중 7~8개가 맞는다는게 함정.
조건은 6개 이상에 각 영역별 최소 포함개수가 있어야 하는데 한 영역에서 1개도 나오지 않아서...
유사 증상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긴한데... 이건 꽤 맞는게 많이 있긴한데... 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진단하는건 그만두기로 했다.

앞으로 나에 대한 사색을 심야에 하는걸 그만둬야겠다. 
다른거나 사색해야지..

그냥 난 좀 별난 놈인가보다.

위험하지 않아요. 물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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