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글이 쓰고 싶어서, 소재거리를 메모해놓은 메모장을 열었다.
근데... 뭘 쓰고 뭘 쓰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

중복일 수는 있지만,
그리고 혹시 사용한 소재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다른 생각일 수도 있으니...
사용해보는 소재.

사랑의, 마음의 변화

사랑하는 사람의 성격이, 예전에는 장점으로 보였던 부분이 현재는 단점으로 보인다면,
그건 상대방은 그대로인데 당신의 마음이 변한 게 아닐지 생각해 보자.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말고, 본인의 마음을 되돌아보기를 바란다.


가장 위험한 경우가 있다.

'예전에는 자꾸 구속하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안 그래서 너무 좋아! 이제야 네가 나를 이해하는구나!'

연애 중에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이야기는, 대부분의 경우 모든 기대를 버렸을 때 나오는 이야기다.
절대로 되돌릴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이제라도 반성해서 잘해주려고 하거나 그런 헛된 노력은 하지 않길 바란다.
당신은 그 사람을 품을 수 없는 그릇이다. 그냥 좋은 사람 만나게 보내주는 것이 서로에게 윈윈.
반면교사로 삼아 다음의 연애에서, 다음 사람에게 잘해주는 것만이 당신이 좋은 연애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랑은 변한다.
단방향으로.
더욱더 깊어지는 방향으로만.
그렇지 않다면, 사랑이 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변한 것이다.

다들 예쁜 사랑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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