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아점으로 섭취한 칼로리가 많아서(밥먹고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조졌....)

시작한 산책.

하늘이 파랗고 바다가 파랗고. 보리밭이 푸르렀다.
나는 그동안 이 좋은 자연을 두고 문명의 길로만 지나다녔구나.

혹여라도 자연의 길을 거닐때면. 밤에만 기어나가 이 푸르른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었구나. 밤바다만 좋은줄 알았지.

파란 하늘을 보며 가족의 안녕을
파란 바다를 보며 지인의 안녕을
푸른 보리밭을 보며 나의 안녕을 빌어본다.

성공한 사람보다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쁜 사람보다 바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그리고 언젠가는 가치관이 맞는이를 만나 이 거리를 당신과 손잡고 거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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