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청춘.
우울을 뜻하는 Blue와 화려한 날을 뜻하는 봄을 합친 참 의미있는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지금이 우울하다고 내 청춘이 우울한것이라 생각지말라.
지금이 화려하다고 내 청춘은 봄이라고 생각지말라.
그 또한 지나가리라.

내 청춘이 우울이냐 봄이냐를 평가 할 수 있는 것은 중년에 이르러서야 가능한것이다.

잿빛 청춘으로 물들이고 싶지 않다면 지금 열심히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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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새로운 생활(?)로 접어든지 5일째. 매일 하던걸 안하고, 매일 있던 일이 없으니 뭔가 하루하루를 끝낼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든다. 습관은 무서운거다.

2. 내가 어렸을적, 지금 내나이가 되면 내가 특별한 삶을 살고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고 나는 여전히 달라진것이 없다. 그럼에도 나는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10년, 20년 뒤에는 특별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를 꿈꾸면서. 

3. This, too, shall pass.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매우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내가 힘들때 위로가 되어주고 내가 자만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매우 훌륭한 문장이다.

서동남. 너 이새끼 화이팅.

4. 후배가 이야기했다. "형은.. 야근이 없어서 부러워요..." 

회사, 또는 팀이 야근을 강제하지 않는 분위기인것은 축복임이 틀림없지만, 그 후배가 모르는 것이 있다.

나는 이슈가 생기면 후딱 처리하고 쉬자 라는 성향이 강하다. 지금까지는 우연히도 내가 배우고 익혀온것을 써먹으면서 딱히 야근을 하지 않아도 일정에 맞게, 또는 일정보다 앞당겨서 이슈를 종결 시킬만한 결론을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야근을 안했던거지, 회사가 야근을 금지하는건 아니다.

주어진 일을 일과시간내에만 해서 끝내기 어렵다고 느낄 경우, 밤을 새서라도 한다. 20일간 집에 들어가지 않고서라도 한다. 난 그렇게 살아왔다. 

간혹 일을 얕보아서 시간 계산이 틀려 딜레이 된 적은 있었지만, 학생때의 일이고, 학생때 그리 배웠던 경험으로 직장생활중에는 아직까지는 그런 실수를 하지않고있다.

야근을 하지 않고도 주어진 시간내에 일을 제대로 처리하면 내 앞에서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물론 그것을 알아봐주는 상사가 있다는 것 또한 축복이지만...

5. 학생때는 많은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가급적 많은 경험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수의 경험을 통해 다시 그런 실수를 하지않는 방법을 터득한다.
학생때 실수했던 횟수만큼 사회에 나가서 실수할 확률이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런 실수에 대해서 사회인보다 책임이 덜하다는건 학생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학생이니까 용서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 나는 그것을 느꼈고, 그런 경험들이 오랜 학생생활에서 얻은 큰 자산이라 생각한다.

학회발표차 해외로 나갈 때 비행기를 놓쳐서 멘붕왔었던 경험조차 귀중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연구실 형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회에 참석해서 발표할 수 있었던 것도, 남들보다 하루 늦게 귀국하게 되어 후배랑 낯선 이국땅에서 돌아다니면서 하루 더 있었던 일도 다 소중한 경험이고 추억거리이다.

지식뿐아니라 그런 여러가지 경험을 쌓는것이 진정한 학창시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6. 모방송국-심지어 공중파-뉴스를 봤다.
알통 두꺼우면 보수랜다.
내가 보수파인것을 처음알았다.

문득 주변의 수많은 보수파양성소-십알단양성소와 진보화세뇌약물 영업이 성행하는 것을 보고 세상은 무서운 곳이라고 느꼈다. 

최근 회사에서 복지의 일환으로 보수파양성소와 할인협약을 맺었는데... 회사의 저의가 궁금해졌다.

주) 보수파양성소 : 짐 또는 헬스클럽이라고 말하는 그곳
진보화세뇌약물 : 다이어트식품 또는 저칼로리 식품,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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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한국인 평균수명이... 여성이 84세. 남성이 77.3세라고 한다. (2012년 11월 14일 기준)
그러면 평균적으로 여성은 30,660 일을 살고 남성은 28,214.5 일을 산다

보통 일어나기 힘든 기적을 만에 하나. 즉 1/10000 의 확률이라고 한다.

그러면 평균적으로 한국인은 평생 약 3번의 기적은 얻는다.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평생동안 기회가 3번 찾아온다'라는 말과 일치한다.

마음같아서는, 세상에 태어나 숨쉬고 있다는것 자체가 1/ 1.5억~2.5억 의 경쟁률을 뚫고 태어났기에 3번의 기적을 다 까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너무 팍팍하니 태어난 이후에만 계산해서, 약 3번의 기적이 찾아온다.

3번의 만에 하나의 기적이 오늘 찾아올지, 내일 찾아올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건. 기적은 가만히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찾아오지 않는다.
또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기적이 와도 그 기적을 잡지 못하거나, 아예 알아차리지도 못한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식견을 넓혀 기적이 찾아왔을 때 반드시 붙잡도록 하자.

2. 사람의 마음은 공식으로 풀 수 없다.
사람은 같은것을 보고 있어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3. 사람들은 어떤 사건에 대해 내가 A라고 생각한다면, 내 옆에 있는 사람도 A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착각은 인간관계를 깨는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이다. 
이런 착각을 피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는것이다.

자라난 배경이 다르고, 보고 듣고 경험했던 것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대인관계에서 필요한건 대화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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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밥과 매로 길들여지는게 짐승뿐이 아니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2. 게임이 문제다. 야동이 문제다. 만화가 문제다.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자신들에게 이득이 덜하고, 약하고, 탓하기 쉬운것을 원인으로 지목하여 이슈 마감하기에 바쁘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으려 하지않고, 처치하지 않으니 해결되는건 없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구축된 시스템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세상을 바꿀 힘도 없는것들이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외쳐봐야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한자의 불평 불만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나중에 내 자신과, 우리 세대의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갈 때 쯤.. 그때 힘을 가지고 있어도 시스템이 잘못되었다는 생각과 그 시스템을 바꾸고 싶은 생각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땐... 어쩌면 나라가, 사회가 바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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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뭔가 몸이 이상하다.

금연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진행해서 그런가 몸에 탈이 났다.
벌써 10일이 넘게 설사중이다. 그것도 매우 심하게...

15일 아침 몸무게는 77.0이었는데. 16일 아침 몸무게가 75.8이다.
참고로 15일은 치맥을 하고 집에오고 운동도 안하고 잤다.

하루에 1.2가 빠지는게 몸이 정상은 아니라는 신호겠지.
사실 정신도 썩 건강하진 않지만.

2. 사람이 안하던 짓을 갑자기 하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몸 상태가 안좋은건가.

그래서 다시 담배를 펴야겠다,

3. 아는 누나 결혼식에 다녀왔다.
축의금을 내러 갔는데... 축의금을 받는 사람과 나는 서로 당황했다.

고등학교 동창이 있었다.

니가 왠일이냐...?

나야 뭐 중학교때부터 누나 알고 지냈지. 근데 넌 왠일이냐?.

난.. 친동생인데?;

-_-;;;;

역시 제주도는 좁다.
그런데도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살고 지내온거 같다.

나 하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에 너무 무관심하게 살아온것이 아닌가 잠시 반성해본다.

4. 또 다시 소중했던 사람을 잃었다.
잘못된 선택으로 순식간에 몇 명의 사람을 잃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만 소중하다 생각했던거 같지만.

서른하나. 난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정신적으로 너무 어리다.

법적으로는 어른이 된지 한참이 지났지만, 얼마나 많은 경험을 쌓고 얼마나 많은 반성과 생각을 해야 정신적인 어른이 되는건지 전혀 느낌도 오진 않지만.

하루빨리 어린애티를 벗고싶다. 앞으로 얼마나 많이 아파하고 성숙해져야 한 가정을 책임지는 어른이 될런지. 

평생가도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난 오늘 하루도 힘내서 살아간다. 

제자리에 머무르면 영원히 끝은 오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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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은 짧게.

1이나 2는 별차이가 없음.

하지만, 0과 1은 무한에 가까운 차이가 있음.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때, 그리고 처음 발언할때, 처음 행동할때.
심사숙고 하도록.

실수로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면.
시간이 많이 지난후에는 되돌리려고 해도 되돌릴 수 없으니.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되돌리려고 노력해보도록.

물론 그게 잘못된 선택임을 깨닫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선택인걸 알았다면 시간이 많이 지났을 경우가 많음.

그러니... 
시작하기 전에 심사숙고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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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지난 세월. 그리고 대선 전, 또한 지금의 작태를 보면서 느끼는점과 현실.

언론의 힘은 참 대단한것 같다.

주요 언론(소위 말하는 조중동이라 하겠다, 또한 모모 방송국도 있고.)들이 다룬것이 사실이 되고, 그 자체로 근거가 되면서 거대한 프레임을 형성하는듯. 

한 예로.. 대선전에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안철수는... 이름이 너무 많이 오르내려서 뭔가 뒤가 구린사람 같아. 대통령감이 아닌것 같아." 
라고 하셨음

대부분의 20~30대는 조중동을 줄기차게 까지만, 우리나라 국민, 그리고 재외국민까지 포함하면, 인터넷에서 조중동을 신나게 까는 20~30대는 소수에 불과 하기 때문에 거대한 프레임을 형성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음. 물론 나중일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는 그런 상태.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하는 진실일지라도 언론이 다루지 않으면 그건 없는 사실이 되거나, 근거없는 뻘소리가 될뿐이고
아무리 심증이 있고, 물증이 있어도 언론이 다루지 않으면 결국 음모론이 됨. 진실이 알려졌을때 파장이 매우 큰 사건일 경우 더더욱 음모론으로 묻혀져감.

키보드 워리어의 경우, 도서관에 가서 그 근거를 찾으려 하지않고 인터넷에서 자신들의 근거를 찾으며, 특히 생각없는 몇몇은 Wiki에서 발췌하여 근거라며 들이밀고 있는 상황. (보통 대차게 까임)

이러한 키워들의 경우, 언론이 만들어놓은 틀안에서 좌좀이니, 수꼴이니, 종북이니, 친일이니 뭐니 하면서 논쟁을 하는 경향이 많으며, 이들에게 언론이 만들어준 틀을 벗어나는 상황, 사실, 근거 등등을 들이밀면 음모론자로 몰려 반대, 블라인드, 테러 등등을 맞이하게 됨.

또한 대부분의 키워는 자신이 보고싶어하는 대로 보고 해석하는 경향이 크며, 토론에서도 소설을 쓰는 경우가 빈번함.
그리고 생각의 상위층에 있는 오버로드*가 존재하며, 키워들은 오버로드가 가르쳐준대로 학습하고, 어떠한 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왔을 경우, 오버로드가 시키는 대로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음

(*오버로드 : 유명한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오는 유닛으로. 미개(?)한 벌레(..)종족인 Zerg 다른 벌레들과는 달리 반 지능형이며 하위 벌레들을 통솔하는 존재, 오버로드의 상위 지능형은 오버마인드)

2. 현재의 주요 언론이 하는 작태를 보면,
철저하게 기득권층이 원하는 것을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루면서 그것을 사실로 만들며,
원하지 않거나 숨기고 싶은것들은 다루지 않아 음모론화 시킨다거나 왜곡시켜 대중들에게 주입시킴

3. 하지만 현재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요언론은 항상 그래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알기 어려운 방법으로 지속할것임. 그들은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라는 칼과 방패를 들고 권력의 비호를 받으면서 서민들을 마구 찍어내리고 있음. 

그들은 이미 언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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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은 예고한대로 결혼관

이라고 해봐야 특별한거 없고 다들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일 듯

1. 어렸을때는 한국의 현실을 보면서 결혼은 집안 대 집안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절대 집안 대 집안이 아니라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문제라고 생각함.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매우 적은 확률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는데,
두 당사자 외에 다른 요소를 결혼에 집어 넣는 순간 결혼은 매우 복잡한 일이 됨.

예) 양가 부모님, 양가 부모님의 의견, 양가 가정환경, 양가 부모님의 경제력, 양가 부모님의 사회적 지위, 친구 등등...

2. 시집간다라는 말도 그다지 별로... 여자가 시집으로 들어가는것도 아니며, 남자가 처가를 들어가는 것도 아님.

3. 배우자에게만 자기 부모님한테 잘하라고 하지 말것. 자신 스스로가 배우자의 부모님께 잘하면, 말안해도 스스로 자기 부모님한테 잘하게 되어있다. (안그렇던데? 라고 이야기하면... 일단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심으로 배우자의 부모님께 정말 잘했나 생각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라면 그건 본인이 배우자를 잘못고른 탓)

4. 아내는 아무리 시부모님이 잘해준다해도 시부모님은 어려운 존재일 수 밖에 없음. 

5. 부유함에도 불구하고 애정과 관심이 없는 결혼생활은 절대 싫음. 차라리 그냥 대충 굶지 않고 밖에서 자는일은 없을 정도에, 애정있는 결혼이 좋음. 

6. 5번은... 뭐 사람들의 가치관 마다 다르다고는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남자 여자 둘이서 잘먹고 잘놀고 잘살아보자고 같이 으쌰으쌰 하는거지 상대방에 기대서 한번 편하게 살아보자는게 결혼은 아닌듯. 물론 내생각은 이렇다는거지 그런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하는건 아님... 사람마다 중요한건 다른거니까. (개념따위 전혀 없어도 되니 얼굴이랑 몸매만 보는 남자가 있기도 하고....)

7. 평생을 연애하는 기분으로 결혼생활을 할것이지만, 연애랑 결혼은 엄연히 다름. 
내가 또는 상대방이 매우 큰 잘못을 하지 않는한 어느정도의 실수와 잘못은 감수를 하고 상대방의 못난 점까지 다 감싸안을 수 있는 상대랑 평생 연애하면서 살아가는게 결혼.
뭐 좀 맘에 안든다고, 조금 실수했다고 해서 헤어질꺼면 연애나 계속하지 결혼은 뭐하러 하나 싶음.
물론 합의되지 않은 외도(소위 말하는 바람)는 매우 큰 잘못임

8. 물론 위의 것들은 그냥 다 내 생각이니...
맞다 싶은건 본인 스스로가 계속 가지고 있으면 되고 아니다 싶은건 그냥 본인 스스로가 한귀로 흘리면 될 듯.

누누히 이야기 하지만

'사람마다 중요한건 다른거니까'

9. 내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나는 결혼이 위와 같은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와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 여자도 별로 없을 뿐더러, 설령 나와 똑같이 생각한다고 해도 그녀가 나에게 인생을 걸어볼만하다고 느끼는 사건과, 나역시 그녀에게 내 인생을 걸어볼만하다고 느끼는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므로 못하는거임.

10. 이글을 보는 나의 미혼 친구, 동생들아.

니들이라고 뭐 다를줄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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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색

1. 한때 가정사 때문에... 보름에서 한달정도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걱정했다.
그리고 얼마전 우울증 진단까지 받았었다면서... 날 많이 걱정하게 만들었다.

명절이 되어 내려가서 봤는데.

똑같다. -_- 그냥 똑같다. 언제나 내가 알고 있던 그사람이다.

하나도 안변했다. 나는 합쳐서 한달 이상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걱정했는데...
심지어 잠이 안와서 매일매일 술을 마시고서야 잠이들고 그랬는데...

완전 멀쩡하다.

걱정해서 손해본거 같다. -_-
안좋은 상태로 있는것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너무 멀쩡한거 같아서 울컥한다.

앞으로 내가 걱정하나봐라....

참... 그리고... 머리기르지마 -_-.... 
내가 예전에 길러봐서 아는데.... 하아...
예전에 내가 그랬던걸 봤던 사람이 왜이럴까....

2. 얼마전 아는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나온 이야기가 있다.

결혼을 하는데 꾸밈비를 요구했던 한 여자의 이야기.

대체 왜이러는걸까...
왜 자신에게 스스로 돈의 가치를 매길까.
자신의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시점에 단돈 몇백, 많게는 1~2천만원.
자신의 남은 인생 가치가 그정도 밖에 안되나.

좀더 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소위 말하는 오피스텔걸들이 1년 버는 수입도 그거보단 많겠다.

왜 스스로 가치를 하락시키는지 모르겠다.

3. 모 사이트에서 또다른 글을 읽었다.

200만원짜리 작은 다이아가 박힌 반지로 프로포즈를 한 남자가 있었다.

밥벌이로 직결되는 작업용 노트북도 그돈을 주고 산적은 없었는데...
하지만 그는 작지만 반짝거리는 다이아가 참으로 이뻤다.

당장 큰 것을 못해주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큰 것을 주리라는 다짐을 담아.
작지만 반짝거리는 이것을 그녀에게 줄 생각에 너무 기뻤다.

남자는 자신의 작은 깜짝 선물에 감동해서 그녀가 울게 된다면,
자신 역시 그런 모습에 감동해서 같이 엉엉 울게 될 것 같다는 허황된 망상도 해봤다.

한참을 연습한 다른 이벤트와 함께 드디어 설레는 프로포즈날
반지를 본 그녀가 울었다.

감동을 받아서 운것이 아니다.
이렇게 작은 다이아는 아무데도 쓸모가 없다고.
아무리 작아도 주변 사람들은 7부를 하고 다니는데,
이렇게 작은 것을 하면 자신은 물론 자신의 부모님이 욕을 먹는다고..
이렇게 작은것은 집에 모셔둘 가치도 없다고.

그 글의 작성자도 울었다.

결과적으로는 자신이 상상했던 그림이 나오긴 나왔다.
둘 다 반지를 앞에 두고 울고 있는 그 상황이...

어찌됐던 프로포즈의 대답은 yes였지만...
그 반지는 그에게, 그리고 그녀에게도 너무나도 큰 상처를 남겼고,
그는 yes 라는 결과에도 그다지 행복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내 생각이지만 '진심'을 버림받은 남자가 
사랑보다는 체면이 중요한 그 여자를 앞으로 얼마나 계속해서 사랑할 수 있을지 나는 잘 모르겠다.

4. 결혼반지... 즉... 예물도 아니고... 
프로포즈인데도 알이 작아서 울다니..
나는 잘 이해가 안된다...
배우자가 될 사람이 진정 원하는걸 알아채지 못한 서투름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 이면에 있는 마음과 진심을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과 평생을 같이 살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든다.

2번 과 3번을 통틀어서. 어짜피 결혼하면... 내돈이 곧 자신의 돈이 될 것이며, 공동의 재산이 될 것인데...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공동의 재산을.. (내기준에는) 허황된 곳이라고 생각되어진다는 곳에 쓰려고 한다거나,
자신에게 사용하는 돈의 액수를 기준으로 사랑의 크기를 짐작하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현실인것이 안타깝다.

솔직히 뭐 내기준에는 프로포즈 반지와 결혼반지를 이중으로 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내가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식의 주인공인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이 원한다면
식 비용은 최대한 아껴서 간소하게 치르고, 그돈으로 더 좋은 신혼여행을 다녀온다던지,
아니면 그돈을 모아서 최대한 빨리 집을 장만하고... 그러는것이 현명해 보인다.

물론, 내 독단으로 결정할 일은 아니다.
내생각은 이러해서 이러한데 너의 생각은 어떠냐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진행해야 할일이다.

뭐.. 애초에 나는 결혼하려면 한참 멀었지만 ;-)

5. 말나온 김에... 
내일은 결혼을 전혀 고려하지도 않았던 시절에도 가지고 있었고
지금도 동일한 생각으로 있는 나의 결혼관에 대해서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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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에 다시 돌아온 오늘의 사색

은 명절에 있었던 엄마이야기.

1. 엄마가 남자친구 생겼다고 자랑했다. 눈물나게 서러울뻔했다.

2. 차례상에 올라간 밥은 정말 멀쩡했는데.. 식사에 나온 내 밥은 떡밥이 나왔다. (-__-)
30년 넘게 주부생활 하셨으면 눈감고도 밥지으실것 같은데...
낚시를 취미로 다니시나... 밥짓는데도 떡밥을 만드시네. 아들 낚아서 뭐하실려고...

3.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아무리 나이를 먹고 그래도 항상 애처럼 생각되고 그러시나 보다. 
그리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아들한테 남자대 남자로 해주는 이야기를 못듣고 자라게 한 것이 못내 한이 되셨나보다. 사실 아버지가 아프고 돌아가신게 어머니 잘못은 아닌데 말이지.

오늘 아침. 
나이 31먹고 어머니한테 성교육 받았다. (.... 대체 왜 ....)

수위가 제법 높았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생활이 언급될 정도로 -_-;

게다가 강력한 한마디.

아버지가 아프셔서 일찍 자리에 누으셨지만... 우리를 버리고 도망가거나 그러지 않으셨던거는... 다 이유가 있었다고 하셨다. (나랑 형때문이 아니었던거야 -_-...)

괜찮아요 엄마. 

난 아빠 아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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