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시 느끼는....
내가 지금 알고 있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오늘 입사하신 후배님들의 나이를 보며,
그들의 나이와 초봉이 부럽다...

투자에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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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도 관심이 없고,
몸을 만드는데도 큰 관심없이.
그저 살겠다고 운동을 하던 내가.
이제야 비로소 운동의 목적을 찾은것 같다.

열심히 살아야 할 순간에 열심히 살 수 있게.
행복해야 할 순간에 행복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느낄 시간에 온전히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내 인생의 모든 순간에,
그 모든 순간을 온전히 보낼 수 있게.
체력이 걸림돌이 되지 않게.





#애인도 없으면서 괜히 사랑이야기 넣어보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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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알 수 없다고 한다.

내가 그린 인생을 쭉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아주 작은, 정말 작은 우연하나가 인생을 확 바꿔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알 수 없는 인생을 그리고 운명을 움직이게 하는건

결국은 의지이다.

아주 작은 우연하나에 들어가 있는 작은 의지들이 모여
결국 인생을 바꿔버린다.




내가,
내인생에 없던
널 만나, 내 인생이 바뀌어버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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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거나
체력 등의 사유로 점점 포기하고 싶거나
타협을 하는 경우가 많다.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꾸준히 뽑아내지 못하면 의욕이 떨어져 그냥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의욕이 떨어질 때마다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그것을 왜 시작했는지를 생각해보자.

타협하지 말고
본인이 납득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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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은 별로 재미있는것이 없다.
재미있는 삶이 아니다.

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어렸을때는 장년 중년 노년이 너무 머나먼 미래의 일이었고.
너무 먼 미래의 일이었기에
그때 그당시의 행복이 소중했다.

하지만 지금은 장년(30대)이 된지 적잖은 시간이 지났고
중년(40~65)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다.

사실 장년으로 불리는 10년은
인생의 큰 변화가 오지만
뜯어보면 별다를것 없는 매일매일이다.

장년의 대부분은 직장에서 보내고.
누군가는 결혼을 하고 애를 키우고.

그 이외의 다른것은 없는것이 장년의 삶이다.

그래서 나는
은퇴 이후의 삶이 매우 기대가 된다.
그때 내 옆에 누군가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걱정없이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
그게 친구든 연인이든 가족이든.

그래서 오늘하루도 열심히 노년을 준비한다.

은퇴 이후의 즐거운 삶을 위해.


- 마음이 해이해질것 같아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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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는건, 그냥 했다가 아니면 말고 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 가볍게 시작해볼 수 있고, 가볍게 끝낼 수도 있다.
서로가 같은 생각이라는 전제하에.

연애의 목적은 서로가 다르다.
누군가는 단순히 외로워서.
누군가는 데리고 다니면 가오가 살것 같아서.
누군가는 그냥 그사람이 너무 좋아서.
누군가는 그냥 몸이 목적이고
누군가는 사랑을 찾기위해.

누구에겐 연애가 가볍고
누구에겐 연애가 무겁다.

가벼운 연애를 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덜 행복하지만 헤어질때 상처는 가볍다.
무거운 연애를 하는 사람은 행복감이 크지만 헤어질때 상처가 무겁다.
무거운만큼 후유증도 크다.

다만,
무거운 연애를 하는 사람도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면 점점 변해간다.
자기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로 점점 무뎌진다.
상대에게 주는 사랑의 무게를 덜어낸다.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덜어낸다.
상대방보다 자신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실연의 아픔을, 그 무게를,
견뎌내다보면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게 된다.

첫 실연을 정리하는데 1년반이 걸렸던 초짜가
이제 실연의 감정을 정리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않게 되었다.

다만..
연애시작도 더뎌진다...
가벼운 연애를 하는사람은 가볍게 금방 또 다시 만나지만,
방어기제가 발동한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사람을 새로 만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연애를 안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그렇게 연애세포가 죽어간다(....)

#경험담


연애는 그렇다 쳐도 사랑은 항상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사랑은 연애와는 달리,
그 사람의 취향, 기호, 문화 그리고 그사람의 삶까지 받아들인다는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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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렸는데 한글날이기에 하나 더.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사실은 한자어지만, 한국에서 많이 쓰는 단어

미련(未練) : 깨끗이 잊지 못하고 남아있는 마음.

이 단어가 참 신기하다.
미 는 아직 아니다 라는것을 뜻하고
련 은 연습하다. 단련하다. 익히다

이런뜻이다. 아직 단련이 안되었다. 뭐 이런느낌인데, 사실 그 뜻으로는 미숙(未熟-아직 열매가 되지 못함, 아직 익지 않음) 이라는 단어를 쓴다.

어원을 찾아보니 이게 또 효(孝) 와 관련이 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상복(喪服, mourning dress) 을 입는데, 돌아가신지 1년이 되면 연복(練服)이라는 옷을 입는다. 여기서 파생된 단어로, 아직(未) 돌아가신지 1년이 지나지 않아 연(練)복을 입을때가 아닌, 그시기에 떨쳐버리지 못한 부모님에 대해 남아있는 그 마음을 가리켜 미련(未練)이라 한다.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의 깨끗이 잊지 못하고 남아있는 마음.  이라는 뜻이 되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갑자기 어머니 목소리가 듣고싶은 늦은밤.

내일 전화나 드려볼까.

자고 일어나면 까먹을것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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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열심히 살지 않았다.

학창시절에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군대를 갔다오고나선 나름 열심히 했고.
일도 항상 열심히 했다.
지금은 크게 걱정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정도까진 올라왔다.
그러기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열심히 살지 않았다.
일만 열심히 했다.
내 삶은 일이 전부가 아니기에 열심히 산것같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 인생에는 학업이라는 자리도 있었을거고, 일이라는 자리도 있겠지만 가족이라는 자리도 있고, 친구라는 자리도 있고, 분명 사랑이라는 자리도 있었을것이다.

내 가족에게 열심히 했나? 내 친구에게 열심히 했나? 내 동료들에게 열심이었나? 그리고... 내 사랑에게 열심히 했...으면 지금 솔로일리가 없고(ㅠㅠ)

그리고 내 삶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나.
나를 열심히 돌보았는가?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는데 열심이었나?

내 삶고 내 세상의 작은 단편인 일에만 열심이었고 나머지는 소홀했던것 같다.

저 모든것을 한번에 다 열심히 할 수는 없으니 우선 가까운것부터 열심히 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가장 가까운 나 자신과 지금 내 주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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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닮은 사람을 만나야 싸우지 않고 잘산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로를 잘 안다고해서, 서로가 닮았다고 해서, 안싸운다는 보장은 없다. (가족끼리는 맨날 싸우잖....)
하지만 취향차이나 의견차이등으로 시간을 낭비할필요도 없고, 그런면에서 양보도 필요없이 살 수 있긴하다.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야 잘산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떠한 트러블이 발생했을때 같은 유형의 사람은 해결방법의 범위가 좁지만 서로 다른 유형의 사람이 있다면 방법의 범위가 넓어진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차이 생각차이 취향차이로인한 트러블을 안정화시키는데는 많은 이해와 시간,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즉
서로 닮은사람을 만나야하네 다른사람을 만나야하네 이런 소리는, 그냥 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닮든, 닮지 않든, 좋은사람을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다.
닮든 닮지 않든 좋은사람이 아니면 어쨌던 트러블 천국일테니까.

좋은사람을 만나려면.
일단 본인이 좋은사람이 되어야하고.

그리고 일단 누군가를 만나야한다.
누군가를 만나봐야 나에게 좋은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어떤사람인지 알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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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에서 타지역 출신분들과 오래 일하면서 깨달은점

본인 삶이 재미가 없으니까..
타인 삶을 입에 담으면서 노는구나.

바꿔 말하면 타인일을 가십거리로 삼기 싫어하는사람들은 충분히 본인삶이 재미있고 충실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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