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사 링크부터

제목 : 남편이 성관계 요구하면 싫어도 해줘라?
부제 : [주장] 아버지학교 강사로 나선 목사의 가부장적 인식, 놀라웠다
링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04484&CMPT_CD=P0000
기자 : 강수정(k0429sj)

기사 속에서 묻어나오는 기자의 느낌은 전형적인 페미니스트이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문구만 나오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흥분하는것 같다.

<'아직도 여기는 전통적인 성역할이 너무 자연스러운 곳이구나!' 하고 생각하며> 라는 부분과
<가사를 함께 해 온 지 오래 되어 ... 중략 ... 거의 못하는 가사가 없는 남편은> 이라는 부분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자주 들었던 ~ 이미 습관화 되어 있어 그런 것을 어쩌겠나하는 마음에 그냥 웃어 넘겼다.> 라는 부분 등
여러부분을 보고  아... 페미니스트구나... 라고 느꼈다.

하지만 그 밑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하면 아내를 죽이고 싶다더라?

부터는 점차 생각이 바꼈다.
이것은... 페미니스트 기자의 기사가 아니라... 페미꼴통의 일기네... 라고


나름 기자라는 양반이 설마 일반인인 나도 이해하는 말속에 숨은 뜻을 찾아낼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닐테고...
가부장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문구만 나오면 정신이 휙 돌아버려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떨어뜨리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믿고 싶다.

기자의 성향답게 모든것을 부풀려 이야기 하는 성향마저 보여준다.
종교이야기, 테러범이야기로 부풀려서 이야기 하는 걸 보니 기자는 기자인가보다.

아내 강간을 합리화라... 흠.. 내가보기에 해당 강사가 하는말은 실제로 그렇게 남편에게 아내 강간의 면죄부를 허용해라 라는 말이 아닌 아내에게 남편에게 좀더 너그러운 시각을 가지고 남편과 서로 도와 가정을 잘 꾸려나가는데 힘을 쏟자는 말인것 같은데...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고 있는 기자가 한심하기 까지 하다

뭐랄까 어디서 격려가 담긴 야단을 듣고 와서 모욕을 당했다. 욕을 먹었다. 라고 일기를 쓴것 같은 느낌이랄까...

저널리스트들이 독자들의 알권리 운운 하는것은 뭐 지들편을 만드려는 핑계고
자신들의 보도할 권리를 내세워 이것저것 다 쓰는데...
보도할 권리면 보도할 권리 답게 사실에 근거한 기사를 써주길...
감상문 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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