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너무 많은것이 디지털화 되어있다는것을 새삼 느낀다.

그리고 그 디지털에 너무나도 익숙해져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일정관리. 메모. 알람 등등.. 나의 일상에서 아날로그로 생활하던 수많은 것들이 이미 디지털화 되어있었다.

하지만, 독서와 필기는 여전히 아날로그가 좋다.
물론.. 디지털이 편한건 알고있지만...

그리고
추억 역시 아날로그가 좋다..

디지털화 되어있는 추억은, 너무나도 쉽게 노출이되고 너무나 쉽게 사라지는것 같다.
실수한번에, 혹은 바이러스나 사이트폐쇄 등 기타 다른이유로 인해 그 추억이 사라진다는것은 정말 가슴아픈일이다.

물론 아날로그로만 추억을 간직한다는것도 어려운일이다.
이사 또는 보관의 어려움으로 아날로그 추억 또한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독서, 필기, 추억만큼은 디지털의 편리함이 뛰어넘을 수 없는 무엇인가가 아날로그에 존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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