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1. 사색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 - 고쳐야 할 습관
1-1. 내 경우, 출퇴근시 게임을 하거나, 웹툰을 보거나, 오-_-유 베오베 게시판을 보고 있음. 
생각을 못하게 한다. OU의 경우는 가끔 사색거리를 주긴하는데... 폰게임은.. 음.. 내가 컨텐츠에 관여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내가 생각해서 건의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그런 막힌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배울건덕지는 있겠지만 그래도 자제하는게 좋을듯. 현재 보고있는 웹툰들은 뭐... 사색에서는 정말 악의축인듯. 그래도 재미는 주지만... 내공이 깊다는 미생이나 한번 봐볼까...

1-2. 이어폰 꽂고 노래 듣기. 
나는 음악적 소질이 없-_-는 아이이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다고 뭐 달라질건 없다. 음악을 듣고, 가사를 듣고, 속으로 같이 흥얼거리면서 이미 사색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2. 사색을 위해 들여야 하는 습관
2-1. 책읽기.
책읽는 습관이 안되어 있다면 일단 흥미위주의 책이라도 읽어 활자와 친해지는것이 우선. 활자와 친해졌다면, 다양한 종류를 섭렵해봄. 특히, 스토리가 있는 책보다는, 다양한 주제를 짤막하게 담고 있는 책을 통해 흥미있는 주제 위주로 사색을 해보는것이 좋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이라던가...)

2-2. 메모
흥미있는 주제거리를 잡으면, 난 갤노트에 S펜으로 메모를 해두는데 (해당 주제에 대해서 사색을 쓰면 그 메모를 지웠었는데... 왜 지웠을까 하고 후회가 막심하고있음) 메모를 안해둔 주제는 그날 소진하지 않으면 100% 다음날 까맣게 잊어버림 -_-;
E-book 의 경우 메모를 하기가 더 수월한데, 종이책에 익숙해진 나는 왠지 e-book 을 잘 못읽겠음 ㅜ.ㅜ... 하지만 메모기능이나, 마음에 드는 문구를 갈무리해두기는 정말 편함.

ex) 갈무리해둔 문구 : 이론이 있으면 일은 잘 돌아가지 않아도, 그 이유는 알게 된다. 실천을 하면 일은 돌아가는데 그 이유를 모른다. 이론과 실천이 결합되면 일도 돌아가지 않고, 그 이유도 모르게 된다.
e-book에 해둔 메모 : 판도라는 뚜껑을 도로 닫았다. 그러나 이미 온갖 불행이 인간들 사이로 퍼져 나간 뒤였다. 다만 상자 밑바닥에 무언가 자그마한것이 잔뜩 웅크린채로 남아 있었다. 그것은 희망이었다. 그 뒤로 인간들은 갖가지 불행에 시달리면서도 희망만은 고이고이 간직하게 되긴 개뿔 다 튀어나간 불행은 우리를 실질적으로 괴롭히지만 희망이란놈이 나가지 않고 은톨이짓을 하는 바람에 우리가 희망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있는거잖아 ㅡㅡ...
(와... 지금 보니 참 삐뚤어졌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이걸 메모할때 난 무슨상태였던거얔ㅋㅋㅋㅋㅋㅋ)

2-2-1. 메모를 할 때 유의점...
주제만 툭 던져놓으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것인지 딱 감이 오는것이 있긴한데... 대부분의 경우 어?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더라? 라고 생각하게 됨. 따라서 주제 밑에 간단하게 사색을 할 방향을 메모해두는 것이 좋을듯.
ex) 전자 : '시간이 해결해준다의 함정', '최고가 아니면 나쁜것이다 라는 생각은 틀린것이다. 최고가 아니라도, 잘하거나 어울리면 되는것이다.'
후자 : 외사랑을 하는 사람의 마음, 여성의 직관력 (둘다 대체 뭔 이야기를 하려 했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야기를 못풀어내고 S메모에 그대로 남아있는 주제들 ㅡㅡ;;;)

3. 주제 추천 받아요(...)
흥미있는 사색거리 어디 없나요. 사연이나 주제 추천받아요. 익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메시지로 보내셔도 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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