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써놓고 게시 안눌렀길래 아침에누름

환절기 : 계절이 바뀌는 시기.

중2병감성으로 표현해 보았다.

계절은 뒤돌아보지 않고 미련없이 떠나버리지만 나만이 미련이 남아 떠나버린 계절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얼어붙은 마음마저 녹여주던 따스한 봄날은 잠시 머물렀다가 미련없이 떠나버린다. 봄날이 떠나간 자리에는 폭염이 찾아와 남쪽나라 국민을 괴롭히면, 가을이 폭염과의 전투에 승리하여 더위먹은 내 가슴을 시원하게 달래준다. 
그것도 잠시, 또 다시 동장군이 찾아와 내 마음을 얼어붙게 만든다.

또 다시 떠나버릴것을 알면서도 나는 다시 봄을 기다린다.

아침에 다시보니 제대로 중2병 빙의한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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