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1. 최근 다이어트 때문에 저녁에 우유한잔과 삼각김밥1개로 때우는중임

1-2.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길에 집 근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는데... 편의점 아저씨가 말씀하셨다. 
"어휴... 만날 김밥만 드셔서 어떡해... 식사를 하셔야 하는데.... 힘내시구.... 열심히 해요.... 곧 잘 될거야..."
뭔가 돈없는 백수 같아 보였나보다...
돈이 없는건 맞지만 -_-;;

2. 석사 3학기때까지는 명절에 그렇게 제주도에 가고 싶었는데..... 이젠 왤케 가기가 싫냐.... 

3. 참 편리한 문장이 있다. 
소개팅 제의나 고백을 받았을 때 영 내키지가 않지만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을때 훌륭한 변명거리가 되기도 하고, 여자들에게 괜한 오해를 사지도 않고, 솔로라고 동정받지도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 있어."

다른의미로 동정을 받는게 함정이지만....

4. 흔한 남중남고군대공대 트리를 탄 남자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

4-1. 여자사람이 영화를 보고싶다고 할 때는 그냥 진짜 영화를 보고싶은거다. 굳이 너님이 아니라도 됨
4-2. 밥먹자고 하면 그냥 배고픈거다.
4-3.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 주면 의리초코다.
4-4. 늦은밤 전화거 오면 그냥 잠이 안오는거다.
4-5. 이런것들 명심하면 어장관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너희를 어장에 넣어줄 이성이 없다는게 정말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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