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이 컴퓨터를 새로 뽑은 기념으로 전에 쓰던 컴퓨터를 보내주었다.
타지에서 혼자 고생하는 동생을 위해 선물을 같이 보냈다고 했다.
혹시라도 돈을 같이 보냈을까 설레였다.
택배아저씨가 왔다.
착불이랬다.
......... -_- .........
설치를 하고 전원을 눌렀다.
......
부팅이 안된다.
형은 나에게 9000원(택배비)짜리 쓰레기 선물을 보냈나보다.
3일간 고생을 하여 컴퓨터를 수리해내었다.
부팅을 했다.
XP가 깔려있었다. -_-;
불안한 나머지 Win7으로 재설치를 하였다.
그리고 나는 잠시 후 형의 선물을 발견하게 되었다.
88.6기가 분량의 아우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형... 근데 이거 100만년전에 다 본..
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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