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2000년 5월에 일어난 이은석 존속살인 사건을 우연히 인터넷에서 접하고 많은 생각이 든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역시 집안에서 차별을 받아온 차남으로서 만감이 교차한다.

동네방네 자랑할 수 있을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서 창피하지 않을만한 성적을 받아냈던건 어머니에게 '수고했다.' 혹은 '열심히했네' 라는 말 한마디 듣고 싶었음이었다. 석사학위를 받고 난 지금도 내가 그렇게 듣고싶어했던 저말을 들어본적은 없다. (사실 전역 이전엔 시험공부라는걸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없지만...)

난 애정결핍이다. 장남을 편애하는 어머니로부터,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생계를 꾸리시느라 열심히 살아오신 어머니로부터 애정을 받았다고 느껴본적은 없다.

B급장학금을 받으면 왜 A급을 못받았냐고 구박하시고 A급 장학금을 받아도 그 사실조차 모르셨다.(학비는 내가 다 내서...)

난 잘모르겠다. 
성적이 잘 나와도, IQ테스트에서 나름 높은 지능을 받아 와도(물론 지금은 술담배에 찌들어서... 하아...) "그래도 니네형이 머리는 너보다 더 좋아." 를 입에 달고 사셨던 당신께 나는 자랑스러운 아들인지 어떤지.. 나는 잘 모르겠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며 차남일지언정 당신의 친자식을 믿지 못하시는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지금도 난 만감이 교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당신께, 그리고 많은 가정폭력사건에서 보여지는 아동에 대한 폭언, 구타만은 하지 않았던 당신께, 그리고... 내가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생각의 유전자를 주신 당신께 감사를 드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난 내가 결혼이라는걸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결혼을 하더라도 애를 낳을 자신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애를 낳아 좋은 아버지로서 내 자식을 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사상이 건강한 훌륭한 인재로 키울 자신이 없다. 

나 자신은 운좋게도 훌륭하신 스승님들을 만나 한사람의 몫을 할 수 있는 청년이 되었지만 그 운이 내 자식에게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무엇보다... 인성교육과 학업교육을 두루 가르쳐야하는 초 중 고등학교는 이미 학업에만 치중되어있는 현실이 날 두렵게한다.

내가 아는 많은 싱글, 솔로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배우자 혹은 애인의 조건을 따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일이다. 
다만 그 조건이 물질적이나 외모가 되서는 안된다. 그사람이 얼마나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사람이 얼마나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지, 그사람이 얼마나 당신을 사랑해 줄 수 있는지를 따져보았으면 한다.

매도 맞아본 놈이 때린다고,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사랑해 줄 수 있다. 
아직 젊은 동생들은 향락에 젖은 연애가 아닌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연애를 했으면 한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것은, 성장기때 못먹고 안자서 키가 작은것도 아니고(2위) 영어,수학 공부를 열심히 안했던것도 아니다(3위).

이 나이 먹도록 제대로 된 사랑한 번 못 받아 보고 못 해본 것이다. 

그냥 외로워서 대충 시작하는 연애를 하지 말고 스스로가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그런 연애를 했으면 한다.

물론 지금의 나처럼 이런거 따지기 시작하면 안생기더라.

- 오유에서 눈팅하다 오늘 베오베에 이은석 사건이 뜨길래 작년 10월인가 11월에 술먹고 끄적였던, 감성돋고 손발 오그라드는 글이 생각나 끄집어내 봤음.

- 지금보니 얼굴에 불이날 정도로 부끄럽지만 기승전ASKY 의 감동적인 결말까지 완벽한거 같아 끄집어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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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네눨느, 싸UI눨느

라는 단어를보고 저걸 롯데월드 싸이월드 라고 읽어야할지 놋네눨느 싸UI눨느 라고 읽어야할지 고민이다.

롯데월드 싸이월드라고 읽으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 멋대로 대상을 단정하는 사람이 되는것 같고, 놋네눨느 싸UI눨느 라 읽으면 숲을 보지않고 손가락을 보고있는 사람이 되는 기분이다...

뒤집어 생각하면 전자는 숲을 보는 사람이 되고, 후자는 대상을 내멋대로 단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걸까...

그리고 저런단어를 보고 이런 뻘소리를 쓰는건 내가 잉여하기 때문이다. 이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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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이 컴퓨터를 새로 뽑은 기념으로 전에 쓰던 컴퓨터를 보내주었다.
타지에서 혼자 고생하는 동생을 위해 선물을 같이 보냈다고 했다.
혹시라도 돈을 같이 보냈을까 설레였다.

택배아저씨가 왔다.
착불이랬다.
......... -_- .........

설치를 하고 전원을 눌렀다.
......
부팅이 안된다.

형은 나에게 9000원(택배비)짜리 쓰레기 선물을 보냈나보다.

3일간 고생을 하여 컴퓨터를 수리해내었다.
부팅을 했다.

XP가 깔려있었다. -_-;
불안한 나머지 Win7으로 재설치를 하였다.



그리고 나는 잠시 후 형의 선물을 발견하게 되었다.

















88.6기가 분량의 아우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형... 근데 이거 100만년전에 다 본..


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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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연휴 막날이다.
나는 내일 올라간다.

26일... 진행상황보고 offline meeting  은 없고, 메일로 보고하라고 하신다.

연휴가 싫다.

어짜피 연휴가 온다고 해도 일이 줄어드는건 아니고
그냥... 일할 날짜만 줄어들고
일하는 환경만 불편해질 뿐이다.

(제주도 집에는 컴퓨터가 없어서 일하려면 pc 방에 가야한다.
PC방에 간다고 해도 매일 같은 자리에 앉는것이 아니라서
맨날 새로 셋팅해야된다.)


이게 뭐야 -_-

연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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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스팸은 전자메일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원흉은 봇넷에 있다. 본 기사에서는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대 봇넷을 소개한다.

스팸을 발송하는 봇넷의 순위를 매긴다는 것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Terry Zink가 작성한 봇넷 관련 블로그에서는 아래와 같은 관점을 두고 있다.

• 봇넷을 구성하는 좀비PC 수
• 봇넷이 발신하는 총 바이트 수
• 봇넷이 발신하는 총 메시지 수

대략적으로 파악한다면 이러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IT기술자는 상세한 것까지 신경을 쓰게 된다. 좀비PC 수나 발신되는 총 바이트 수는 지극히 직선적인 관점일 것이다. 발신되는 총 메시지 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봇넷은 스팸 메시지를 작성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양한 수신처로 메시지를 발송한다. 그러므로 메시지 수를 계산할 때는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이 봇넷 리스트는 스팸 발송 액티비티가 활발한 순으로 나열했다.

#1 : Grum (Tedroo)

Grum은 스팸을 발송하는 봇넷의 미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Grum은 커널모드에서 동작하는 루트킷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Autorun 레지스트리가 사용하는 파일에 감염되어 자동실행된다. 이 봇넷은 연구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존재다. 사이즈는 비교적 작으며, 좀비PC 수는 60만 대밖에 없다. 그러나 하루에 스팸메일을 400억 통이나 발송하고 있으며, 이는 전 스팸메일의 약 25%에 해당한다.

Grum은 의약품 관련 스팸에 주력하고 있다. 어떤 종류의 스팸인지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팸의 목적은 금전에 있다. 스팸을 발송하는 봇넷 대부분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목적은 같을 것이다.

#2 : Bobax (Kraken/Oderoor/Hacktool.spammer)

Bobax는 봇넷 헌터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으며, Kraken이라는 봇넷과 관련이 있다. 최근에는 Bobax 개발자들이 커맨드와 제어에 관련된 트래픽을 HTTP로 행하게 변경했기 때문에, 차단이나 추적이 보다 어려워졌다.

현재 좀비PC 수는 10만 대밖에 없지만, 하루에 스팸메일을 270억 통이나 발송하고 있다. 이는 전 스팸메일의 약 15%에 해당한다. 즉, 좀비PC 1대 당 1분에 스팸메일을 1400통이나 발송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스팸의 내용이 다방면에 걸치는 것으로 보아, 봇넷이 렌탈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 Pushdo (Cutwail/Pandex)

Pushdo는 Storm과 같은 시기인 2007년에 활동을 시작했다. Storm은 완전히 옛날 봇넷이 되었지만, Pushdo는 아직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좀비PC 약 150만 대는 하루에 스팸메일 약 190억 통을 발송하고 있다. Pushdo는 다운로더 유형의 봇넷으로, 피해자의 컴퓨터에 멀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액세스를 얻는 구조로 되어있다. 액세스를 얻은 후 스팸 소프트웨어인 Cutwail을 다운로드한다.

Pushdo/Cutwail 봇넷은 의약품이나 온라인 카지노, 피싱 사기, 멀웨어가 삽입된 웹사이트 링크를 비롯해 다양한 내용의 스팸을 발송하고 있다.

#4 : Rustock (Costrat)

Rustock 또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봇넷이다. 2008년, 웹호스팅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McColo가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을때, Rustock은 멸종 직전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그후 다시 부활하여 지금은 좀비PC 약 200만 대를 지닌 가장 큰 봇넷이 되었다. Rustock은 McColo 서비스 중단 전에는 방대한 수의 스팸을 발송한 뒤 수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지금은 매일 미국 동부 표준시간(그리니치 표준시 -5시간) 오전 3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만 스팸을 발송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Rustock은 화상파일을 이용해 전자메일 뉴스레터로 위장한다고도 알려졌다. 화상스팸은 필터링 소프트웨어로는 대부분 진단이 불가능하다. Rustock은 의약품 관련 스팸과 Twitter 베이스 스팸을 하루에 약 170억 통이나 발송하고 있다.

#5 : Bagle (Beagle/Mitglieder/Lodeight)

Bagle은 그 개발자가 부지런하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봇넷이라고 할 수 있다. Bagle은 2004년 이후 코드가 몇번이나 수정되었다. 이 개발자는 2년 전, Bagle을 이용해 전자메일 어드레스를 수집한 뒤, 그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여 목돈을 벌고자 했다.

현재 Bagle의 좀비PC는 중계 프록시로서 동작하여, 스팸메일을 최종 수신처로 보내는 데 사용되고 있다. Bagle이 지닌 좀비PC 수는 약 50만 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들은 매일 스팸 140억 통을 발송하는 데 가담하고 있다.

#6 : Mega-D (Ozdok)

Mega-D는 유명하다ㅡ아니, 보기에 따라서는 악명높다고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2009년 11월, FireEye 연구자들은 이 봇넷이 사용하는 커맨드와 제어용 도메인을 봇마스터보다 앞서 등록해둠으로써 해당 봇넷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Mega-D는 새로운 도메인을 계속해서 생성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결국 봇마스터는 제어를 되찾게 되었다.

본 기사에서 소개하는 10대 봇넷 중 좀비PC 수는 Mega-D가 5만 대로 가장 적다. 이 수는 하루에 발송하는 스팸메일 수가 110억 통인 것을 보면 적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좀비PC 1대의 1분 당 스팸 발송 수를 살펴보면, Mega-D가 Bobax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한편 Mega-D가 발송하는 스팸메일의 내용은 온라인 약국이나 남성 기능 증강제 관련 광고를 담고 있다.

#7 : Maazben

Maazben은 매우 최근인 2009년 6월에 등장했다. 연구자들은 이 봇넷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Maazben은 프록시 베이스 좀비PC와 템플릿 베이스 좀비PC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봇넷이다. 스패머들은 스팸메일의 발신처를 은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록시 베이스의 좀비PC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프록시 베이스 좀비PC는 NAT 디바이스 뒤에 위치할 경우에는 기능하지 않는다.

Maazben에서 사용되는 테크닉은 유효하게 동작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 봇넷은 본 기사에서 소개하는 10대 봇넷 중에서도 가장 성장이 두드러진다. 좀비PC 수는 한달만에 5%나 증가했다. Maazben는 좀비PC 30만 대를 지니고 있으며, 카지노 관련 스팸메일을 하루에 25억 통이나 발송하고 있다.

#8 : Xarvester (Rlsloup/Pixoliz)

Xarvester는 McColo 서비스 중단 후에 등장한 봇넷이다. 연구자들은 Xarvester가 McColo 서비스 중단시에 고객 일부를 넘겨받았다고 보고있다. 또 연구자들은 Xarvester와 악명높은 봇넷 Srizbi 사이에서 수많은 유사점을 찾아냈다. Srizbi는 McColo 서비스 중단에 영향을 받은 봇넷 중 하나이다.

현재 Xarvester는 좀비PC 6만 대를 지니고 있으며, 하루에 스팸메일 약 25억 통을 발송하고 있다. 이러한 스팸메일에는 의약품이나 가짜 학위증명서, 가짜 브랜드 시계 판매, 혹은 러시아 관련 스팸 등이 있다.

#9 : Donbot (Buzus)

Donbot은 다른 봇넷에는 없는 특징이 있다. Donbot은 스팸메일에 삽입된 악성 링크를 은폐하기 위해 URL 단축을 사용한 최초의 봇넷이다. 피해자가 실수로 링크를 클릭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Donbot은 독립 가동하는 복수의 네트워크로 나뉘어져 있어, 각각이 다른 종류의 스팸을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onbot은 좀비PC 10만 대를 지니고 있으며, 하루에 스팸메일 8억 통을 발송하고 있다. 스팸의 내용은 다이어트 약 판매부터 주가 조작을 목적으로 하는 것, 채무 정리 상담 안내 등 다방면에 걸치고 있다.

#10 : Gheg (Tofsee/Mondera)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봇넷에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는 이 봇넷을 사용한 스팸메일의 85% 가까이가 한국에서 발송되고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Gheg가 커맨드와 제어에 관련된 서버 트래픽을 포트443상의 비표준SSL을 이용해 암호화하는 소수의 봇넷 중 하나라는 점이다.

세번째는 스팸메일 발송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Gheg는 프록시를 이용한 일반적인 스팸봇으로서 동작할 수도 있고, 피해자가 계약한 인터넷 프로바이더의 메일 서버로 스팸메일을 우회시킬 수도 있다. Gheg는 좀비PC 6만 대를 지니고 있으며, 주로 의약품 관련 스팸메일을 하루에 약 4억 통을 발송하고 있다.

봇넷의 상황

Symantec의 MessageLabs에서 수많은 봇넷을 감시하고 있는 Daren Lewis는 놀라운 통계치를 제시했다. 아래는 그 개요다.

• 스팸메일의 80%는 본 기사에서 다룬 10대 봇넷에서 발송되고 있다.
• 이들 10대 봇넷은 하루에 스팸메일을 1350억 통이나 발송하고 있다.
• 좀비PC 500만 대가 이러한 10대 봇넷의 지배 하에 있다.

스팸 대책 소프트웨어에서 진단되는 스팸메일의 수가 줄지 않는 것을 보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당분간 스팸메일을 필터링하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의 사용을 중단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반대로 스팸메일 대책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할 것이다.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어떠한 솔루션이 나올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필자는 방금 Symantec MessageLabs에서 발송한 전자메일을 받았다. MessageLabs Intelligence : February 2010 이라는 리포트를 릴리스했다는 메일이었다. 리포트에는 귀중한 정보가 가득 실려있기 때문에, 몇가지 중요한 점을 여기에서 소개한다.

리포트는 현재 Grum과 Rustock이 대량의 스팸을 발송하고 있으며, 스팸 전체의 32%가 이들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지적했다. 아래의 그래프(출처 MessageLabs)는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0대 봇넷에서 발송된 스팸의 수를 나타내고 있다. 녹색(Rustock)과 보라색(Grum) 부분이 크다는 것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점이 2가지 있다.
• 첨부파일을 사용하는 스팸메일 수는 1% 미만으로 하락했다.
• 스팸메일 자체의 사이즈도 상당히 작아졌다. 스패머들은 은폐된 링크를 사용한 화상 스팸을 활용하고 있다.

MessageLab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로 인해 스팸메일의 파일 사이즈가 줄어든 결과, 봇넷이 1분에 발송하는 메시지 수는 증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 http://www.botnet.co.kr/what_spam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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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자를 통한 문자열 분해.
ex) ip 분해 ex)ip=192.168.0.1

select replace(substring(substring_index(ip, '.', 1), length(substring_index(ip, '.', 1 - 1)) + 1), '.', '') from test;
==> 192
select replace(substring(substring_index(ip, '.', 2), length(substring_index(ip, '.', 2 - 1)) + 1), '.', '') from test;
==> 168
select replace(substring(substring_index(ip, '.', 3), length(substring_index(ip, '.', 3 - 1)) + 1), '.', '') from test;
==> 0
select replace(substring(substring_index(ip, '.', 4), length(substring_index(ip, '.', 4 - 1)) + 1), '.', '') from test;
==>1

왜 함수를 안만들어놔가지고 이런 뻘짓하게 만드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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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지인들로 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안외로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다. 혼자서도 잘논다.
하지만 이런 나도 가끔은 외로움을 탈 때가 있다.
내가 아플때라거나... 힘들때라거나... 이런거 없고, 지인들이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을 볼 때 그렇다.

나는 천성이 오지랍퍼라 애인님이 나에 대해서 신경을 잘 안쓰거나, 마음을 독하게 먹지 않는 한 애인님을 심적으로 힘들게 할 스타일이다. 물론 바람을 피지는 않는다. 뼈 속까지 공대생 스타일인 사람은 바람 이런거 없다. 그냥 여자가 없다.

나는 애시당초에 내여자가 아닌 이상 어짜피 똑같은 '인간' 으로 바라보고 대하기 때문에 애초에 신경을 안쓴다.

물론 애인님한테는 다른 여자들과 다른 대우를 한다. 하지만 애인님들은 그런거 잘 모른다.
그냥 내가 친구들이랑 똑같이 대한다고 생각한다. 젠장.

남들이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워진다.

나는 연애를 하면서 365일을 넘겨본적이 없다.
내가 힘들거나, 애인님이 힘들거나 둘중 하나이며 대부분 애인님이 지쳐서 나가 떨어진다.
오지랍퍼에 하루에 한 번쯤은 야근을 해줘야 두다리 뻗고 잔다는 IT 계통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제까지 약 6번의 연애를 하였지만 첫번째 연애를 제외하고는 내가 푹 빠져들만한 사람을 만나보지 못한것 같다.
내 주변 상황같은것 생각안하고 그냥 평생 얘랑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만한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
한 번이라도 있었던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모르겠다.
누구를 만나든 그냥 다 비슷비슷 한 것 같다.
누구를 만나든 다 비슷비슷 한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 외로움을 타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못되는 놈은 또 죽어도 원거리는 안한다고 팅기고 있다.
개인적으로 애인과의 스킨쉽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나야 뭘 하던가 말던가 하지 ㅅㅂ 라는 생각으로 원거리는 싫다고 징징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것은 외로움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 그런다거나,
아니면 그만큼 절박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일단 기본적으로 내가 너무 바빠 여자친구를 만나서 잘 해줄 시간따위 없을것 같으면 안만든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다시피 하루 한번쯤 야근을 안해주면 손발이 오글거리는 IT 계통의 나는 평생 이렇게 살지도 모른다.
물론 내가 장가 안가겠다고 하면 어머니와 형수님은 버럭 화를 낸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내가 살아가는데 애인이나 와이프라는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를.

쓸 말은 많지만 점점 귀찮아지므로 결론만 내리자면

학교에서 밤새고 2일 학교에서 밤새면 연구실 누나들이 홀애비 냄새난다고 갈굴 것 같아서 씻으러 집에왔다가 일이나 하고,
새벽 6시가 다되서 자기전에 담배 한대 빨면서 이딴 생각하면서 궁상떨고 있는 나에게 애인 따위는 한참 먼 미래의 일이라는거다.
주변에서 염장연애하는거보면 쬐금 부럽기는 하지만
난 그렇게 못해 줄 형편이니 그냥 보고 흘린다. 
애초에 나는 1년간 지속되는 연애도 못하는 놈이라 - _-);

담배 다 태웠다. 끄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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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누군지는 적지 않는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일단 신체포기각서부터 쓰자고 하니까 어느 부위를 원하냐고 물어본다.

나 : "존슨 걸어"
친구 : "너가 말하는 존슨이 설마 다리는 다린디 걸을때 못쓰는 다리냐? ㅋㅋㅋ"
나 : "오입할때 허락받고 해라. 딸잡을때는 물론 쉬할때도 허락받아라. 아니다... 쉬는 봐주께."
친구 : "야이 내 존슨이 10만언짜리냐ㅠㅜ"
나 : "니 존슨이 너나 니 애인한테나 귀하지 나한텐 10원의 가치도 없다 임마"

그리고 잠시 후 그의 존슨은 나에게 담보물로 잡혔다.

친구의 건강을 생각해서 오늘부터 돈갚을때까지 금딸령을 내려야겠다.
나는 친구의 건강을 생각해주는 참 좋은 친구인거 같다.
 

ENTP 발명가형..

민첩하고 독창적이며 안목이 넓으며 다방면에 관심과 재능이 많다.

독창적이며 창의력이 풍부하고 넓은 안목을 갖고 있으며 다방면에 지능이 많다.
풍부한 상상력과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솔선력이 강하며 논리적이다.
새로운 문제나 복잡한 문제에 해결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들의 동향에 대해 기민하고 박식하다.
그러나 일상적이고 세부적인 일을 경시하고 태만하기 쉽다.
즉, 새로운 도전이 없는 일에는 흥미가 없으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일에는 대단한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발명가, 과학자, 문제해결사, 저널리스트, 마케팅, 컴퓨터 분석 등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때로 경쟁적이며 현실보다는 이론에 더 밝은 편이다.

* 일반적인 특성 *
 
한번들은 얘기를 또 듣는 건 싫어한다 (대체적으로 맞는듯)
5대양 6대주가 활동 무대 이건 싫어한다 (이게 뭔소린지 모르겠다... 돌아다니는거 그렇게 나빠하진않음)
여자인 경우 치마를 두른 남자 같다 (남자니까 패스)
복잡한 문제일수록 쉽게 해결한다 (글쎄? 복잡하면 일단 생각해보거나 검색해보거나 하는데 쉽게 해결하는지는 잘모르겠음..)
마음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다 (이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말일듯 ㅡㅡ. 다들 마음을 안먹어서 그렇지...)
전공이 여러 가지이다 (그렇긴하네... 일본어에 컴퓨터, 통계, 보안... 언젠가 기회되면 심리학도 해보고싶고... 하고싶은건 많음)
굉장히 다재다능하고 능력이 있다 (내가 판단할일 아닌듯)
단어 하나로 2시간도 이야기 한다 (애하나 마음먹고 까기시작하면 1박2일동안 깔수도 있을듯.. 맞다고 치자...)
초, 중, 고등학교 의 규칙생활이 힘들 수 있다 (안 힘들 수도 있음 이런 애매한말을 ㅡㅡ; 근데 한국의 초중고등학교 분위기 안좋아하긴함...)
일상적인 일에 쉽게 싫증을 느낀다 (금방 질리는 편이긴함...)
007 제임스 본드형 이다 (이건 또 무슨드립...)
인간관계가 자유롭다 (50대부터 10대까지 있으니 남녀노소불문하고 자유롭다고 하자...)
똑같은 강의를 반복 못한다 (했던말 또하는거 싫어하긴함)
관심분야는 대단히 박식 관심 없는 분야는 대단히 무식 (안그런사람 있나? ㅡㅡ 그리고 저 위에는 다방면에 지능이 많대매 ㅡㅡ)
경쟁심이 많다 (이건 맞는듯..)
일상적이고 반복되는 일은 지루하고 힘들어 한다 (단순노가다 안좋아함)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대체적으로 맞는편인듯)
빠뜨리거나 빼먹는 일이 많다 (대체적으로 맞는 편인듯.... ㅠㅠ)
다른 누구의 권유나 참견은 질색이다 (권유나 조언은 환영인데... 조언이랑 참견의 구분이 애매하네...)
자기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반반)
끈기 있게 한 가지 일에 몰두하지 못한다 (반반)
말을 나오는 대로 막할 수 있다 (ㅇㅇ....)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진다 (ㅇㅇ...)
팔방미인, 눈썰미가 좋다 (난 잘 모르겠음)
길게 설명하는 건 짜증난다 (간략하고 쉬운설명 좋아하는건 다들 마찬가지일듯 ㅡㅡ)

* 개발해야할점 *
 
말을 할 때 저 사람이 어떻게 느낄 까 먼저 생각하는 것이 필요 (많이 들음. 노력은 하지만 잘 안됨... 일단 입이 먼저 열림...)
일의 끝마무리에 대한 인내심이 필요 (내가 느낌. 노력은 하지만 잘 안됨... ㅠㅠ)
타인에 대한 칭찬, 격려, 인정이 필요 (ㅇㅇ... 맞는듯...)

근데 개발해야할점은 누구에게나 말해도 다 필요하다고 느낄 듯......

휴가이야기와 복귀이야기.

21일 밤부터 28일 아침까지 있었던 제주도이야기.

21일. 제주도 도착. 형은 장모님 생신이라고 밥먹으러갔음.
첫날 가족 식사 계획 무산.
피씨방 사장이자 fire egg 친구인 창만이녀석이 소고기를 사줌.
한우요? 아뇨. 미국산요.
라는 대화에서 나를 살해하려는 음모를 느끼기 시작했음.
창만이녀석이 내가 박사되서 잘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내 박사과정 학비를 대주겠다는 개드립을 침. 어머니를 안뵙 친구와 고기먹으러 간 죄로 어머니 삐지셨음....

22일. 어제 삐지신 어머니 풀어드리러감.
삐지신것 치고는 반가이 맞이해주셔서 수상하다 여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거진 반년만에 보는아들을... 보자마자 제주은행 다녀오라는 심부름을 시킴 -_-.
어머니 꼭 껴안아드리고 뽀뽀해드리면서 어머니 삐짐 풀기 미션 썩세스.
그리고 비가와서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려던 계획 무산.
Gilseung Lee와 남녕고 1회 선배누님(...)과 만나서
준코에서 2시 반까지 음주가무 크리

23일. 오늘도 비. 심지어 제주도 동부지역 호우경보. (...) 사진 계획 무산.
피씨방에서 하루죙일 있었음 (...)

24일. 오늘도 비. 사진 따위....
영화 블라인드를 고등학교 동창녀석 노다비 랑 보았음. 공포영화의 공포분위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강력하게 비추지만 영상이나 구성 스토리성은 괜찮았음. 개인적으로 이런영화 좋아함.
영화보고나니 김민철 녀석에게서 전화가 옴.
셋이서 준코에서 2시 20분까지 음주가무 크리. 집에 돌아와보니 핸드폰이 없음 -_-;
친구 피씨방가서 만원 빌려서(현금이 없었... 참고로 제주도에서 카드택시를 본 기억이 전무함) 다시 준코 ㄱㄱ
핸드폰 받고 cd기에서 돈찾고 피씨방가서 만원 돌려주고 그대로 날밤...

25일. 24일 날밤에서 계속됨.... 낮 5시에 컴백홈
이날도 비... 사진따윈 개나줘버리고 집에서 고슴도치나 찍음 -_-.  7시에 잠듬...

26일. .... 망했음. 25일 하루 날림. 그리고 오늘도 비옴 -_-
김선영씨 탄신일이라 생일축하 문자 한통 보내줌.
낮에 잠깐 맑길래 우산없이 카메라 들고 나갔다가 폭우 쏟아짐 ㅡㅡ;;
뭐 찍은것도 없는데 카메라 고장날뻔함 ^^; 다시 피씨방.. 후우...

27일. 교수님 전화에 기상!! /벌벌
오늘 저녁에 가족이랑 식사 계획있어서 아.무.데.도.못.감
근데 제주도와서 처음 맑은날이었음.
날씨... 나랑 싸우자.... 이번여름에 바다 한번도 못갔는데 ㅁ이ㅏㅓㄹ먼일미ㅏ얼
저녁에 엄마랑 형수님이랑 형이랑 같이 오리고기 먹음.
@Gilseung Lee와 남녕고 1회 선배누님과 2번째 만남.
그리고 털많은 17회 동생하나 추가...
준코에서 또다시 2시 30분까지 음주가무 크리
(세번째 가무라 목이 회복이 안됐음... 평소에 부르던노래 하나도 안올라감 데헷)
그리고 피씨방에서 날밤 ㄱㄱ (아침비행기로 복귀라서 못일어날까봐...)

28일. 피씨방에서 날밤까다가 공항 ㄱㄱ...

복귀이야기.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철도를 탔는데...
내 앞에있는 일가족이 내위의 브라운관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내쪽엔 나혼자 앉았고 반대편엔 일가족 전체가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으니
민망함을 느낌.

공항철도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러 가는길.
장소는 에스컬레이터. 내앞 커플이 너무 다정함...
근데 남자는 디게 영... 아니다 싶음.. 반면 여자는 상당히 귀여웠음... 꽤...
남자의 비결이 뭘까. 돈이 많은걸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중에
그남자 앞태를 보게됐는데...
여자였음.......
그놈.. 아니... 그여성분께 살짝 죄송한 마음이 듬...
1호선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내앞 일본여자 3명. 그중한명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담배를 캐스팅하고 있음
일본어로 여기서 담배 ㄴㄴ 라고 말하려던 찰나 휴대용 재털이를 꺼내더니 담배를 껐음. 길가에 꽁초를 던지는 한쿡인이 떠오르면서 살짝 부끄러워짐.
지들끼리 쫑알대는걸 뒤에서 가만히 듣고 있자니..
거친표현 남발과 얼굴이 좀... 험악했음...
어쩌다보니 이 사람들과 지하철 같은 칸..
얘들끼리 지하철에서 쫑알대고 있으니...
앞에 앉으신 한쿡인 할아버지가 이 일본인 3명에게 질문을 시전함

"Do you know Jesus?"

헐... 외국인에게도 굴하지 않는 전도정신... 대단하심...
그리고 그 옆옆에 앉아 그말을 들은 러시아 남자(그냥 코쟁이 남자였는데.. 모자가 러시아 라고 써졌고 러시아 국기가 있어서.. 그냥 러시아 남자라고 추측)가 완전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다음역에서 내려버림;
일본인 여자애 3명은 많이 당황하더니

"I'm sorry. I can speak Japanese (3명이 동시에) only"

빵터질뻔한거 겨우 참음.
그리고 일본애 3명은 내가 봤던 그 험악한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공손모드로 po변신wer.
일본여자애중 한명이 안되는 영어로 뭔가를 말하려고 하면서 핸드폰에서 사진을 꺼내 보여주며
동방신기 가 어쩌고 저쩌고... JYJ가 어쩌고저쩌고.... 이건 뭐 영어도 아니고 일본어도 아니여...
그냥 옹알이...
어쨌던... 한류따라 한쿡으로 여행온듯. 일본에서 반한류 운동 기사가 뜨는데 기특한 애들이었음...
게다가 내가 봤던 험악한 얼굴은 더이상 온데간데 없고.
내릴때 자신들에게 말을 걸어준 한쿡인 할아버지에게 배꼽인사하고 내렸음 ㅋㅋ??

ps. 일본여자들 슴가크다더니 다 개구라네여... 얘들은 3명이 한결같이 없.. 흠흠;

그리고 나는 집으로 파워 복귀.
날이 더우니 안암역에서 집까지 왔을뿐인데 빤쓰까지 다 젖었음 ^^;;;;
바로 샤워후 이글 쓰는중... - _-);

말을 이따위로 써놔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있었던 날들보다.. 오늘 복귀할때 이 지하철에서 있었던일이
더 스펙타클하고 기억에 남을듯............ 허허;;
이제 내일 출근하면 폭풍일
헤헤
휴가 바이바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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