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한중일 국민성에 대한 단편

국민들은, 자신들의 역사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경우, 5천년의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한반도의 지배자(?)가 변한적이 별로 없다. 고조선,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이게 끝이다. (세세하게 들어가봐야 1~2개 늘어날뿐, 사실 삼국시대는 지배자가 변했다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_-.) 
이처럼 왕조 변화를 갖다보니 왕조변화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인지 모르겠으나, 나라의 고위 관리직의 부정부패를 '그럴 수도 있지. 그자리에 있으면 좀 해먹어도 돼. 경제만 살려.' 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이 좀 계신다. (밑에 있는 입장으로는 정말 울화통이 터지는...) 특히,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서 친일파 숙청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과, 조선 왕족의 후예, 독립투사와 그 후예들에 대한 처우(?)가 통탄할 지경이기 때문에 애국해봐야 손해만 본다는 심정이 잠재의식으로 깔려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세 나라 중 가장 국가를 불신하는 경향이 큰데, 세 나라 중 유일하게 '징병제'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더더욱 국가에 대한 반감이 클지도 모른다. (이건 역사가 아니라 현실, 현실은 미래의 역사)
정말 인구수 대비 똑똑한 사람의 비율이 엄천 큰데, 그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안되서 그 사람들의 재능이 다른쪽으로 발산되는게 가장 큰 문제인듯. (감기약에서 순도 98%의 필로폰을 만든 단 2명-심지어 화학전공도 아님-의 이야기를 듣고 몹시 안타까워했던 사람이 여기 있음. 그사람들의 근성과 열정이 학문적으로 쓰였다면 화학노벨상도 꿈은 아니었을텐데....)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더욱 호전적인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경우, 양사오 문화, 룽산 문화, 하, 은, 주, 춘추, 전국, 진, 한, 위, 진, 남북조, 수, 당, 5대10국(우리때는 5호 16국이라고 배웠던거 같은데...), 송, 요, 금, 원, 명, 청,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에 이르는 수 많은 왕조갈이를 해왔다. (일단... 순서는 헷갈립니다. 올바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_-; 세세하게 들어가면 더 많다... 지역에 따라 위, 촉, 오, 등등등등등... 워낙 땅덩어리가 넓어서...)
이쪽 나라 사람들은 진짜 호전적인 민족이지만, 정부가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것이지, 대한민국처럼 '알면서도 묵인' 하는 상황은 아닌것 같다. 사실 이쪽 나라 사람들은 '국가'의 개념보다는 '민족'의 개념이 훨씬 상위하는것 같다. 우리나라는 뭐... 요새 위에서 하는것을 보면... 외국인 위하자고 국민 죽이는 상태라 -_-........ 국민이고 민족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는듯.

가만히 보고, 듣고 하다보면 일본인은 대체적으로 정부 또는 상부의 통제를 잘 따르는 편이고, 많은 돌발상황에도 대체적으로 침착한 편이다. 
예를 들어, 중국과 한국의 경우, 어떤 게임의 게임서버를 다운시킬 수 있는 공격코드(exploit code)가 공개되면 너도 나도 해당 코드를 날려보면서 게임회사를 괴롭게 한다. 반면, 일본은 뭐 그럴수도 있지. 고치겠지 뭐. 라고 생각하면서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한다.
일본의 역사를 살펴보면, 사실 실권자가 바뀐경우도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왕조가 바뀐경우는 정말 거의 없다. -_-; 아니 일본의 왕족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때부터 쭈욱 한가지로 알려져있다. 일본내에서는 아마... 건국때부터 쭈욱 하나로 알려져 있을것이다. 일본의 전국시대니 쇼군이니 뭐니 하며 실권자가 바뀐적은 많았지만, 왕족이 바뀐 경우는 정말 거의 없다. 애초에... 일본내에서는 신화적 존재이다. 아니... 일본내에서 왕은 '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성도 없다. 신이기 때문에 그렇게 통제를 잘 따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통제를 하는것은 사람이겠지만)

또 다른 견해로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먹고 살만하고, 평온하면 다른생각을 한다. (훈련이 편하고 내무생활이 편하면 탈영생각을 하는 군인을 예로 들 수 있다. 훈련이 '너무' 힘들면 탈영할 기력조차 없다.)
한국과 중국의 천재지변에 비해 일본은 정말 천재지변 투성이다. 우리로서는 절대로 짐작하기 어려운 태풍과 지진에 항상 시달려온 나라이다. 그리고 그들은 '통제와 질서'를 지킬때 가장 피해가 적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아직까지도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 이 글은 집에서 혼자 술먹고 쓴 100% 저 혼자만의 망상에 가까운 사색이므로, 사실인냥 받아들이시면 당황스럽습니다.

'오늘의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602  (0) 2014.05.15
20130502  (0) 2014.05.15
20130424  (0) 2014.05.15
20130417  (0) 2014.05.15
20130416  (0) 2014.05.15
20130415  (0) 2014.05.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