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무한도전 321화(2013, 3, 16 방송분)에서 한 정신의학자가 정신학적으로 연애의 시작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외로워서 누군가를 필요로 할 때, 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끝이 좋지 않다.
혼자 있어도 좋은데 둘일때가 더 좋을때, 내가 받고싶어 하는 것 보다, 내가 여유가 있어 남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일 때. 그럴 때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1. 그런의미에서 또 다시 연애사색

자기 자신도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누굴 사랑할 수 있겠냐는 문구와 비슷한 맥락인것 같다.

내 짧은 직접적경험, 그리고 상대적으로 풍부한(-_-)간접적 경험에 미루어보면... 맞는말인것 같다. 물론 케바케이지만...
아래부터 이야기 하는것들은 내가 직접 느꼈던 경험과 당했던 경험, 
그리고 주변의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이야기 하는것이니 반드시 절대적이지는 않다.
외로울때 자기 옆에 있어주는 사람에게 감사하며 잘 살고 있는 부부도 있다.

외롭고, 연애를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 이상형은 없고...
별로 설레이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기 좋다는 썩 쓸만한 사람이 있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그사람과 연애를 했을때는
보통... 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전에도 한번 언급한적이 있지만... 
위의 경우에는 한쪽이 모든 주도권과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좋아하지 않는데 규칙있는 놀이처럼 연애 놀이를 한다.
어쨌던 연애를 함으로써 외로움은 사라지니 감정이 바뀌고, 
그러다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답답함을 느끼고 
한두번의 다툼 또는 그 다툼이 있기도 전에 실증이 난다.

나도 겪었던 감정이라 당했을때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연애는 남녀 모두가 서로를 좋아할 때, 서로를 동등하다고 인정했을때야 비로소 좋은 결말을 본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연애의 좋은 결말은... 

나의 또는 상대방의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될때, 그 사람이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을 보면서 '난 참... 내 배우자 한명은 정말 잘 만났어. 그것만으로도 인생의 반은 성공이였어'
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상은 높고 현실은 시궁창이라는건 함정이지만..

1-2. 난 사실 별로 억지로 엮는 만남(소개팅이라던가... 선이라던가...)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나같은 타입을 좋아할 여자가 1% 쯤된다고 하면, 그 1% 중에서 상대방을 나도 좋아할 확률이 1%(내 취향도 참 독특한편). 그러면 곱연산이니 서로 좋아할 사람을 만날 확률이 0.01% 쯤된다.

단순 계산으로는 소개팅 만번하면 한명쯤 나오겠네.

그럴바에는 그냥 나 혼자 스스로 잘 놀면서 살아가다가
한 100명쯤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그중 1명쯤은 날 좋아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게 더 빠를듯하다.

※하지만 소개팅 주선자가 나의 성격이나 사고방식 등을 잘 알고, 서로 좋아할것 같은 사람으로 소개팅을 해준다면... 최대 100번만 소개팅 해도 한명쯤은 건질 수 있겠지...

※여러분, 소개팅의 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라고 해도 이제까지 들어온 소개팅을 내가 다 걷어찬건 함정.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다만... 나란 사람을 좋아해줄 만한 사람, 그리고 내가 좋아할만한 사람으로 해주세요 -_-; 최소한 아래 쓸 법륜스님의 주례사를 '매우 격하게' 공감해주는 것이 최소한의 조건이예요.
나를 잘 모르면서 소개팅을 시켜준다거나... (김모씨라던가...)
일단 한번 만나보라는 식의 소개팅은 그다지 내키지 않아요. 네... 배가 불렀나봐요.. -_-);

2. 곧 결혼을 하는 회사 동료 
@김소현대리님과 @한이음대리님을 위한 법륜스님의 주례사.

성철스님의 주례사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법륜스님이 맞다고 함.
좀 길긴한데.... 위에 언급한 두사람, 그리고 갓 결혼한 사람 또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또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보기를 추천

스님들의 말씀을 보다보면... 
역시 불교사상은... 신앙이 아니라 철학, 교육쪽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듯.
내가 불교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내공깊은 스님과 한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고싶다.
그전에 내가 먼저 내공이 깊어져야겠지만...
(법륜스님처럼 나도 이걸로 부주를... 퉁... 치고 싶다....)

아래 주례사에서 첨언할 것은 없지만... 굳이 첨언하자면.. 
둘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내 개인적인 바램이 있습니다.

경고 : 아래 주례사는 스크롤압박이 매우 심합니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사를 대상으로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는 것이 제 심정입니다.
저도 생각하는 바가 아래 글에 상당히 많이 담겨 있고, 제가 배운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생각하는 남녀 모두에게 반드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해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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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결혼 주례사

오늘 두 분이 좋은 마음으로 이렇게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데,
이 마음이 십년, 이십 년, 삼십 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 계신 분들 결혼식장에서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이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는가 물으면, 예 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3개월, 
3년을 못 넘기고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이렇게 해서
마음으로 갈등을 일으키고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결혼하기를 원해놓고는 살면서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걸, 후회하는 마음을 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 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애기가 생기니까 또 애기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아이고 웬수야 합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고생하며 삽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할 때는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여기 이 스님이 부러워,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이렇게 됩니다. 이것이 거꾸로 된 것 아닙니까? 
스님이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지왜 결혼해 살면서 스님을 부러워합니까?

이렇게 인생이 괴로움 속에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그 이유를말할 테니 두 분은 
여기 앉아 있는 사람(하객들)
처럼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이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이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냐, 
선도 많이 보고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덕보자고 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떻나,지위는 어떻나,
성질은 어떻나, 건강은 어떻나,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덕 좀 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손해볼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그래서 덕볼 수 있는 것을 고르고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덕보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덕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덕보겠다는
이 마음이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덕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30%주고 70% 덕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다보면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됩니다.

속은 것은 아닌가,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덕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쥐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해줘야겠다. 이렇게 베풀어줘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덕보겠다는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고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보면 
제일 엉뚱한 걸 고른 것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시집가면 죽었다 생각하거든. 죽었다 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살만하니까 웃고 사는데, 
요새는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기대하고 가보지만 가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후회가 됩니다. 결혼식하고 며칠 안 돼서부터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냐,신랑신부 혼수 구하러 다니다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벌써 다투게 됩니다. 
안했으면 하지만 날짜 잡아놔서 그냥 하는 사람들도 제가 많이 봅니다.

오늘 이 자리의 두 사람이 여기 청년정토회에서 만나서 부처님법문 듣고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는 덕보겠다는 생각을버려야 됩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내가 그래도 저 분하고 살면서 
저 분이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좀 덕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않느냐 
이렇게만 생각을 하면 사는데 아무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보를 잘못 가져놓고 자꾸 사주팔자를 보려고 합니다.
궁합본다고 바뀌는 게 아닙니다. 바깥 궁합 속 궁합 다보고 삼 년을 동거하고살아봐도 
이 심보가 안 바뀌면 사흘 살고 못삽니다. 그러니 이 하객들은 다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괜히 둘이 잘 살면 심보를 부립니다. 남편에게 '왜 괜히 바보같이 마누라에게 쥐어 사나, 
이렇게할 것 뭐 있나'하고, 아내에게는 '니가 왜 그렇게 남편에게 죽어 사나,
니가 얼굴이 못났나 왜 그렇게 죽어 사노' 이렇게 옆에서살살 부추기며, 
결혼할 땐 박수치지만 내일부터는 싸움을 붙입니다. 
이런 말은 절대 들으면 안됩니다. 이것은 실패한 사람들이 괜히 심술을 놓는 것이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는 남편에게 덕되는 일 좀 해야 되겠다. 
남이 뭐라 그러든,어머니가 뭐라 그러든 아버지가 뭐라 그러든, 
누가 뭐라그러든 나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어야겠다 '

이렇게 지금 이 순간마음을 딱 굳혀야 합니다.
괜히 애까지 낳아놓고 나중에 이혼한다고 소란피우지 말고
지금 생각을 딱굳혀야지, 그렇게 하시겠어요? 덕 봐야 돼요? 손해 봐야 돼요?

'손해보는 것이 이익이다' 이것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오늘 두분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해야합니다.

편안한 데는 편안한 게 인연을 맺어오고, 
초조불안하면 초조불안한 게 딱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잉태라고 합니다. 
태교가 아니고,잉태할 때 여자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잉태를 하면 
선신을 잉태를 하고,심보가 안 좋을 때 잉태를 하면 악신을 잉태합니다. 
처음에씨를 잘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결혼해 가지고 덕보려고 했는데손해를 보니까, 
심사가 뒤틀려 있는 상태에서 같이 자다보니애가 생깁니다. 
기도하고 정성 다해서 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그냥 둘이좋아 가지고 
더부덕덥덥 하다보니까 애기가 생겨버립니다.

그러니 이게 처음부터 태교가 잘못됩니다. 
이렇게 잉태해 가지고는 성인낳기는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밥 먹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면 
나중에 위를 해부해보면소화가 안되고 그냥 있습니다.

이 자궁이라는 것은 어머니의오장육부하고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짜증을 내면오장육부가 긴장이 되어있습니다. 
안에 있는 애기가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천적으로 신장질환이 생기든지 이이가 불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엄마가 편안한 마음을 갖고 있고 원기가 늘 따뜻하게 돌고, 
애기가 그 안에있으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 아이는나중에 태어나도 선척적으로 도인처럼 편안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든, 세상이 어떻든 애를 가진 이는 편안 해야합니다. 
편안하려면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편안한 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느냐 바로 남편의 영향을 받습니다. 
남편이 애는 좋은 애를 낳고 싶으면서 아내를걱정시키면 좋은 아이를 낳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애를 가졌다고하면 집에 일찍 들어오고 나쁜 것은 안 보여주고
늘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거들어 줘야합니다. 

시어머니들도 손자는 좋은 것을보고 싶은데 며느리를 볶으면 손자가 나쁜 애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며느리가 편안하도록 해줘야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본인이 편안한 것이 제일 좋고,
주위에서도 이렇게 해줘야합니다. 이렇게 정신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음식을 가려먹어야 합니다. 육식을 조금하고 채식을 많이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고 이렇게 해야 애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애기를 낳은 후에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이서 서로 싸운다면안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조그만하다고 애기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주정하고 그러면 아이가 나는 크면 절대로 그렇게안 할거야 하지만 
크면 술주정합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크면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하지만 크면다투게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모방해서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를 우선적으로 해야합니다. 

아이를 우선적으로하려면 아이를 낳고 안 그러려면 안 낳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이가 복덩어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망치는고생덩어리가 됩니다. 
애 때문에 평생 고생하고 살게됩니다. 
3년까지만 하면 과외 안 시켜도 괜찮고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 말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안하려면 낳지를 말고 낳으려면 반드시 이렇게 하십시오. 
그래야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습니다. 
잘못 애 낳아서키워놓으면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반드시 이것을 첫째 명심하십시오. 가정에서 이것이 첫째입니다.

두 번째,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 살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 
애기는 늘이차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대학에 떨어지든지 뭘 하든지 신경쓰지 마십시오.

누가 제일 중요하냐, 아내요 남편이 첫째입니다. 
남편이 다른 곳으로전근가면 무조건 따라가십시요. 
돈도 필요없습니다. 학교몇 번 옮겨도 됩니다. 
이렇게 남편은 아내를, 남편은 아내를 중심으로 놓고세상을 살면 
아이들은 전학을 열 번 가도 아무문제없이 잘삽니다. 
그런데 애를 중심으로 놓고 오냐오냐하면서 
자꾸 부부가헤어지고 갈라지면 애는 아무리 잘해줘도 망칩니다.
여기도 그렇게 사는 사람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정신차리십시오.

제 얘기를 선물로 받아 가십시오.
이렇게 해야 가정이 중심이 서고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먼저 내가 좋고 가정이 화목한 것을 하면서 내가 사는 세상에도
기여를 해야합니다. 우리만 잘산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늘 내 자식만 귀엽게 생각말고 이웃집 아이도 귀엽게 생각하고
내 부모만 좋게 생각하지 말고 이웃집 노인도 좋게 생각하고
이런 마음을 내면어떠냐, 내가 성인이 되고 자식이 좋은 것을 본받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자식에게 정성을 쏟으면 반드시
자식이 어긋나고불효합니다. 그런데 늘 자식보다는 부모를, 
첫째가 남편이고 아내고 두 번째는 부모가 돼야 자식이 교육이 똑바로 됩니다. 

애를 매를 들고 가르칠 필요없이 내가 늘 부모를 먼저생각하면 자식이 저절로 됩니다.
그러니까 애를 키우다 나중에 저게 누굴 닮아 그러나 하면 안됩니다. 
누굴닮겠습니까. 둘을 닮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쁜 인연을 지어서 나쁜 과보를 받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반드시 인연을잘 지어서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나중에 평생 편안하게 살수 있습니다.
두 부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고 해야합니다. 

자식을 낳으려면잉태 할 때와 뱃속에 있을 때, 
세 살 때까지가 중요하니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부부가 화합해야합니다. 

주로 결혼해서 틈이 생길 때애가 생기고 저 남자와 못살겠다 할 때, 
애기를 키우기때문에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부모에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가중학교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렇다, 
친구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러니 이미 애기가 그렇게되었거든 지금 엎드려서 참회를 하여야 고쳐집니다.
지금 이 부부는 안 낳았으니까 반드시 그렇게 낳아야 합니다.

세 번째 남편을 아내를 서로 우선시 하고 자식을 우선시 하지 않습니다.
첫째가 남편이나 아내를 우선시하고 둘째가 부모를
우선시하지 남편이나 아내보다도 부모를 우선시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일단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
두 번 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 세 번 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 
이렇게우선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합니다. 
이러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세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거워집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두 부부는 이것을 중심에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밖에 가서사업을 해도 사업이 잘되고, 뭐든지 잘됩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권력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개인의이익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자기 생각 고집해서 살면 
결혼 안 하느니보다못합니다.

그러니 지금 좋은 이 마음이 죽을 때까지 내생에까지 가려면 
반드시 이것을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따로 머리 깎고스님이 되어 살지 않아도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대승보살의 길입니다. 
제가 부주 대신 이렇게 말로 부주를 하니까 두분이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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