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색

1. 지난 세월. 그리고 대선 전, 또한 지금의 작태를 보면서 느끼는점과 현실.

언론의 힘은 참 대단한것 같다.

주요 언론(소위 말하는 조중동이라 하겠다, 또한 모모 방송국도 있고.)들이 다룬것이 사실이 되고, 그 자체로 근거가 되면서 거대한 프레임을 형성하는듯. 

한 예로.. 대선전에 어느 어르신의 말씀이 
"안철수는... 이름이 너무 많이 오르내려서 뭔가 뒤가 구린사람 같아. 대통령감이 아닌것 같아." 
라고 하셨음

대부분의 20~30대는 조중동을 줄기차게 까지만, 우리나라 국민, 그리고 재외국민까지 포함하면, 인터넷에서 조중동을 신나게 까는 20~30대는 소수에 불과 하기 때문에 거대한 프레임을 형성하는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음. 물론 나중일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는 그런 상태.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하는 진실일지라도 언론이 다루지 않으면 그건 없는 사실이 되거나, 근거없는 뻘소리가 될뿐이고
아무리 심증이 있고, 물증이 있어도 언론이 다루지 않으면 결국 음모론이 됨. 진실이 알려졌을때 파장이 매우 큰 사건일 경우 더더욱 음모론으로 묻혀져감.

키보드 워리어의 경우, 도서관에 가서 그 근거를 찾으려 하지않고 인터넷에서 자신들의 근거를 찾으며, 특히 생각없는 몇몇은 Wiki에서 발췌하여 근거라며 들이밀고 있는 상황. (보통 대차게 까임)

이러한 키워들의 경우, 언론이 만들어놓은 틀안에서 좌좀이니, 수꼴이니, 종북이니, 친일이니 뭐니 하면서 논쟁을 하는 경향이 많으며, 이들에게 언론이 만들어준 틀을 벗어나는 상황, 사실, 근거 등등을 들이밀면 음모론자로 몰려 반대, 블라인드, 테러 등등을 맞이하게 됨.

또한 대부분의 키워는 자신이 보고싶어하는 대로 보고 해석하는 경향이 크며, 토론에서도 소설을 쓰는 경우가 빈번함.
그리고 생각의 상위층에 있는 오버로드*가 존재하며, 키워들은 오버로드가 가르쳐준대로 학습하고, 어떠한 사건에 대한 글이 올라왔을 경우, 오버로드가 시키는 대로 댓글을 다는 경우가 많음

(*오버로드 : 유명한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오는 유닛으로. 미개(?)한 벌레(..)종족인 Zerg 다른 벌레들과는 달리 반 지능형이며 하위 벌레들을 통솔하는 존재, 오버로드의 상위 지능형은 오버마인드)

2. 현재의 주요 언론이 하는 작태를 보면,
철저하게 기득권층이 원하는 것을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루면서 그것을 사실로 만들며,
원하지 않거나 숨기고 싶은것들은 다루지 않아 음모론화 시킨다거나 왜곡시켜 대중들에게 주입시킴

3. 하지만 현재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주요언론은 항상 그래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알기 어려운 방법으로 지속할것임. 그들은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라는 칼과 방패를 들고 권력의 비호를 받으면서 서민들을 마구 찍어내리고 있음. 

그들은 이미 언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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