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물뜨러 내려갔다가 오랜만에 주인집 아주머니를 뵈었다.

언제나 처럼 아주머니께서 상큼하게 인사를 해주신다.

" 오랜만이야."

"네 오랜만이네요 ^-^"

"살쪘네!!"

!!!!!

오랜만에 본 청년에게 시원하게 독설(?) 을 내뱉아주시는 아주머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기간이지? 지금 손자가 와 있는데 쟤도 다음주 시험기간이란다. 근데 다음주 시험인애가 지금 나랑 화투 치고... 저러고 있다..."

"아 하하...."

그리고는 뭔가 주섬주섬 챙겨서 쥐어주시는 아주머니



오오!! 제다 제! 일제!

뭐지뭐지 어디보자... 흑설탕 캬라....

 



gjr!!
헉!!



캬라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마 그... 충치 잘 생기고 살 잘찐다는 그 캬라멜은 아니겠죠... 아주머니...

금방 살쪘다고 해놓으시고... 이런거 주시는건... ㅠㅠㅠㅠㅠㅠ

저를 돼지새끼마냥 살찌워서 구워드시겠다는? ㅠㅠㅠ





은 훼이크고 잘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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